Oranje

네덜란드, 네덜란드를 버리다

낑깡이야 2010. 7. 24. 21:36

이번 칼럼은 전술적인 부분보다는 흐름과 변화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사실 전술적인 부분도 다루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이미 언론 매체들을 통해 많이 다뤄져 심도 있는 내용을 다루더라도 식상하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언급을 피했습니다. 그리고 월드컵에서 보인 네덜란드의 변화에서 전술보다는 글에서 다룬 내용이 중요도 면에서 더 높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초점을 최대한 이 부분에 맞추려 노력했습니다.

항상 언급하지만 옳고 그름을 따지기보다는 '이런 해석도 가능하구나'라고 봐주셨으면 합니다. 네덜란드와 에레디비지를 오랫동안 지켜봐 온 1인의 느낌이랄까요. 최소한 제 시선에서는 네덜란드의 변화가 이렇게 느껴지더군요. 물론 다른 해석이 나올 수도 있고 이에 대한 반박도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떠한 결과가 나오든 거기에는 항상 여러 가지 해석이 따르는 법이니까요. <인셉션>처럼 말이죠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