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anje

전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

낑깡이야 2011. 10. 5. 10:16

2회 연속 메이저 대회 예선 전승 통과를 노리는 오랑예. 몰도바(홈)-스웨덴(원정)으로 이어지는 2연전만 잡으면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몰도바전은 전력차도 크고 데 카입(de Kuip)에서 치러지는 만큼 승리가 유력. 문제는 스웨덴에서 치러질 최종전. 원정 그리고 오랑예를 발목을 잡을 수 있는 유일한 존재라는 점이 부담을 안겨준다. 그러나 이보다 더 큰 문제가 있으니 그것은 오랑예 본인들의 문제다.

selectie Oranje
Doelmannen: Maarten Stekelenburg(AS Roma), Michel Vorm(Swansea City), Tim Krul(Newcastle)

Verdedigers:
Joris Mathijsen(Hamburg), Gregory van der Wiel(Ajax), Jeffrey Bruma(HSV), Erik Pieters(PSV), Khalid Boulahrouz(Stuttgart), Edson Braafheid(Hoffenheim), Hediges Maduro(Valencia), Ron Vlaar(Feyenoord)*

Middenvelders: Mark van Bommel(AC Milan), Nigel de Jong(Manchester City), Rafael van der Vaart(Tottenham), Stijn Schaars(AZ), Kevin Strootman, Geoginio Wijnaldum(PSV)

Aanvallers: Klaas-Jan Huntelaar(Schalke), Dirk Kuyt(Liverpool), Robin van Persie(Arsenal), Arjen Robben(Bayern), Luuk de Jong(Twente), Eljero Elia(Juventes), Jeremain Lens(PSV)

* 추가 발탁

이미 No.10과 수비진의 리더, 슈퍼서브를 잃은 상태에서 No.1 GK와 백업 MF/DF 자원까지 잃었다. 이것이 끝이 아니다. 주장 MF 마크 반 보멜도 부상으로 경기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이며 부상에서 갓 회복한 FW 아르옌 로벤도 훈련을 20분 만에 중단할 만큼 몸 상태가 완벽하지 못하다. 이미 남미 원정에서 DF 죠니 헤이팅하의 존재감과 MF 베슬리 스네이더의 빈자리를 경험했던 오랑예에겐 반갑지 않은 소식.

특히 스네이더의 부재 시 공격진의 부조화가 두드러졌다는 점이 우려를 낳고 있다. 다행히 남미 원정 때와 다른 점은 MF 라파엘 반 더 바르트가 합류했다는 사실. 그의 책임이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 한편 조직력이 생명인 오랑예 수비진에서 '과연 누가 리더 역할을 할 것인가?'에 대한 의문도 남은 상태. 마타이센은 부담이 가중될 때 고전하는 경우가 잦았고 브루마는 어리다. 블라르는 출전 여부조차 장담할 수 없는 처지.

과연 오랑예는 전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을 통과할 수 있을까?

낑깡의 예상 베스트 11(4-2-3-1):
Vorm; van der Wiel, Bruma(Vlaar), Mathijsen, Pieters; N.de Jong, Strootman(van Bommel); Robben(van Persie), van der Vaart, Kuyt; Huntela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