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VB(네덜란드왕실축구협회)가 17-18시즌 에레디비지 클럽 중개 수수료(makelaarscommissies) 총액을 발표했습니다. 약 2,400만 유로. 15-16시즌에는 약 900만 유로, 16-17시즌에는 약 1,800만 유로였는데 3년 사이에 3배 가까이 상승했네요.
독보적인 클럽은 아약스. 지난 시즌에만 1,039만 유로를 지출했는데 2위 페예노르트와는 엄청난 차이를 보였습니다. 클럽의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겠죠. 아마 FW 타디치, DF 블린트 등 빅-네임들이 영입된 18-19시즌에는 이보다 더 크지 않겠나 예상해봅니다.
한편, 이 지표를 통해 비테세와 AZ의 구단 규모도 알 수 있겠네요. 반면 PSV의 지출은 생각보다 크지 않았습니다. 긍정적으로 보면 자금 운용을 효율적으로 했다고 볼 수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구단 규모를 키우는 것을 주저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중개 수수료 지출 TOP 5
1. Ajax € 10,397,710
2. Feyenoord € 2,969,496
3. PSV € 2,247,634
4. Vitesse € 2,086,011
5. AZ € 1,5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