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anje

[Oranje] vs 오스트리아 - 나이젤 데 용 복귀, 스트로트만-루크 데 용 발탁

낑깡이야 2011. 1. 27. 10:15
반 마르바이크 감독이 2월 9일 오스트리아와의 친선전에 참가할 오랑예 예비 엔트리를 발표. 과장 눈에 띄는 선수는 나이젤 데 용. 반 마르바이크 감독은 일련의 과격한 플레이에 대해 자숙의 시간을 가지라는 의미로 데 용을 일시적으로 오랑예에서 제외해왔다. 그러나 그는 2월에 복귀시키겠다는 전제를 달았었고 이를 이행. 데 용은 오랑예에겐 버리고 갈 수 없는 핵심카드이기에 이는 당연한 결과다.

부상에서 회복한 로벤과 반 페르시가 복귀. 또한 지난 스웨덴전에서 레프트백의 새로운(오래된?) 대안으로 떠올랐으나 부상으로 제외됐던 에마누엘손도 AC밀란의 이적과 함께 다시 부름을 받았다. 애초 오랑예는 반 마르바이크 감독과 전임 코치 프랑크 데 부르(현 아약스 감독)의 논의 끝에 에마누엘손을 레프트백으로 낙점했다. 그러나 AC밀란에선 미드필더로 데뷔전을 치렀다. 그의 포지션도 초미의 관심사다.

한편 루크 데 용과 스트로트만이 깜짝 발탁. 융 오랑예 핵심 2인이 최종 엔트리까지 잔류할 수 있을 지 주목. 루크 데 용은 먼저 데뷔전을 치른 형 심 데 용과 달리 공격 전방위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 기동력과 테크닉을 갖춰 잠재력만 놓고 보면 형보다 낫다는 평을 듣고 있다. 스트로트만은 노련한 경기운영과 정확한 중장거리 패스를 자랑하는 왼발 스페셜리스트. 테오얀센과 스하르스에게 새로운 경쟁자가 생긴 셈.

selectie Oranje
Doelmannen: Maarten Stekelenburg(Ajax), Michel Vorm(Utrecht)

Verdedigers: John Heitinga(Everton), Hedwiges Maduro(Valencia), Joris Mathijsen(Hamburg), Erik Pieters(PSV), Gregory van der Wiel(Ajax), Peter Wisgerhof(Twente)

Middenvelders: Ibrahim Afellay(Barcelona), Mark van Bommel, Urby Emanuelson(AC Milan), Theo Janssen(Twente), Nigel de Jong(Manchester City), Stijn Schaars(AZ), Wesley Sneijder(Internazionale), Rafael van der Vaart(Tottenham), Kevin Strootman(Utrecht)

Aanvallers: Ruud van Nistelrooy, Eljero Elia(HSV), Klaas-Jan Huntelaar(Schalke), Luuk de Jong(Twente), Dirk Kuyt(Liverpool), Jermain Lens(PSV), Robin van Persie(Arse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