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뻘글이나 싸질러야겠습니다.
+ 언제는 안 그랬냐만 스타들이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도착점이 거슬린단 말이죠. 과거에는 EPL, 라리가, 세리에A로만 향하던 항로가 어느새 분데스리가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등으로 세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수페르리가까지. 물론 이는 네덜란드가 안은 태생적 한계와 이를 노린 자본의 역습 때문에 이루어진 결과이지만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이야기를 더 해보죠. 주작은 둘째치고 오랑예들마저 이러한 흐름에 편승하고 있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최근 반 볼프스빈켈과 스하르스가 미지의 영역처럼 느껴지던 포르투갈로 건너갔고 과거에는 거들떠보지도 않던 분데스리가행이 이제는 너무나도 당연한 듯이 이루어지고 있죠. 물론 본인과 클럽이 택한 길이지만 누가 봐도 이들의 선택은 차선책이었습니다. 결국 리그가 이들을 밖으로 내몬 셈이죠.
+ 새로운 빅3로 자리잡은 아약스, 트벤테, PSV의 엇갈린 행보에 눈길이 갑니다. 극적인 우승을 차지한 아약스는 일찌감치 전력보강에 성공, 이미 차기 시즌 구상을 거의 마쳤습니다. 반면 트벤테와 PSV는 주축 선수들이 팀을 떠나거나 떠날 징조를 보이고 있어 안절부절. 특히 PSV는 명성이 초라할 정도로 이적시장에서 찬밥 신세입니다. 재정난 때문인지 항상 소신있게 임해서 높은 평가를 받던 협상 능력도 기대 이하.
PSV 이야기를 더해보자면 주작 이적건에서도 다뤘지만 상태가 심각합니다. 쉽게 이야기하자면 아약스가 처했던 어려움들이 그대로 PSV로 떠넘겨진 것. 계속 중요한 고비에서 미끄러지고 이 때문에 높은 주급을 줘서라도 선수들을 묶어둬야 하는 악순환의 반복이었죠. 아마 PSV의 재정 상태가 건강했다면 주작이 러시아로 가는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결국 이 모든 게 아이러니하게도 트벤테의 성장으로 이루어진 결과들.
+ 오랑예 스쿼드가 여전히 욕 먹는데 가장 주된 이유는 수비진.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제 몫을 해주는 것이 바로 수비진. 정작 안 풀리는 경기에서 깽판 치는 것들은 네임밸류만 번지르르한 공격진. 이는 내 예상으로는 시간이 지나도 쉽게 해결되지 않을 문제. 결국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않는 한 이들의 업적에 대한 과소평가는 후세에도 이어질 것. 유로 2012 혹은 월드컵 2014 우승만이 답.
+ 일부 클럽이 일본 친구들 효과에 맛을 들이더니 아주 작정을 했습니다. 이미 혼다 효과로 큰 이득을 챙긴 VVV는 물론 야스다 효과로 쏠쏠한 재미를 본 비테세도 J리그 시장을 집중 타겟으로 잡고 있습니다. 그밖에 미야이치의 활약으로 빅 클럽들도 일본 시장을 주목. 확실히 한국 선수들과 비교해 이적료-주급 문제를 해결하기 쉬운 쪽이다보니. 당분간 일본 선수 러시는 이어질 듯.
+ 언제는 안 그랬냐만 스타들이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도착점이 거슬린단 말이죠. 과거에는 EPL, 라리가, 세리에A로만 향하던 항로가 어느새 분데스리가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등으로 세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수페르리가까지. 물론 이는 네덜란드가 안은 태생적 한계와 이를 노린 자본의 역습 때문에 이루어진 결과이지만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이야기를 더 해보죠. 주작은 둘째치고 오랑예들마저 이러한 흐름에 편승하고 있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최근 반 볼프스빈켈과 스하르스가 미지의 영역처럼 느껴지던 포르투갈로 건너갔고 과거에는 거들떠보지도 않던 분데스리가행이 이제는 너무나도 당연한 듯이 이루어지고 있죠. 물론 본인과 클럽이 택한 길이지만 누가 봐도 이들의 선택은 차선책이었습니다. 결국 리그가 이들을 밖으로 내몬 셈이죠.
+ 새로운 빅3로 자리잡은 아약스, 트벤테, PSV의 엇갈린 행보에 눈길이 갑니다. 극적인 우승을 차지한 아약스는 일찌감치 전력보강에 성공, 이미 차기 시즌 구상을 거의 마쳤습니다. 반면 트벤테와 PSV는 주축 선수들이 팀을 떠나거나 떠날 징조를 보이고 있어 안절부절. 특히 PSV는 명성이 초라할 정도로 이적시장에서 찬밥 신세입니다. 재정난 때문인지 항상 소신있게 임해서 높은 평가를 받던 협상 능력도 기대 이하.
PSV 이야기를 더해보자면 주작 이적건에서도 다뤘지만 상태가 심각합니다. 쉽게 이야기하자면 아약스가 처했던 어려움들이 그대로 PSV로 떠넘겨진 것. 계속 중요한 고비에서 미끄러지고 이 때문에 높은 주급을 줘서라도 선수들을 묶어둬야 하는 악순환의 반복이었죠. 아마 PSV의 재정 상태가 건강했다면 주작이 러시아로 가는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결국 이 모든 게 아이러니하게도 트벤테의 성장으로 이루어진 결과들.
+ 오랑예 스쿼드가 여전히 욕 먹는데 가장 주된 이유는 수비진.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제 몫을 해주는 것이 바로 수비진. 정작 안 풀리는 경기에서 깽판 치는 것들은 네임밸류만 번지르르한 공격진. 이는 내 예상으로는 시간이 지나도 쉽게 해결되지 않을 문제. 결국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않는 한 이들의 업적에 대한 과소평가는 후세에도 이어질 것. 유로 2012 혹은 월드컵 2014 우승만이 답.
+ 일부 클럽이 일본 친구들 효과에 맛을 들이더니 아주 작정을 했습니다. 이미 혼다 효과로 큰 이득을 챙긴 VVV는 물론 야스다 효과로 쏠쏠한 재미를 본 비테세도 J리그 시장을 집중 타겟으로 잡고 있습니다. 그밖에 미야이치의 활약으로 빅 클럽들도 일본 시장을 주목. 확실히 한국 선수들과 비교해 이적료-주급 문제를 해결하기 쉬운 쪽이다보니. 당분간 일본 선수 러시는 이어질 듯.
스타들 좀 지켜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