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anje

vs 메히꼬 - RVP & VDV 동반 출격!

낑깡이야 2010. 5. 26. 17:56
베르트 반 마르바이크 감독은 다가오는 멕시코와의 평가전에 반 페르시 원톱 카드를 다시 꺼내 들 전망. 지난해 11월 이탈리아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14분 만에 부상을 당해 완성하지 못한 '반 페르시 시프트'를 이번 평가전 기간에 완성하겠다는 것이 반 마르바이크 감독의 의중. 과연 반 페르시 원톱 카드는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도 위력을 떨칠 오랑예의 완성형 전술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

블라르 훈련 도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 이탈. 바벨과 아펠라이가 부상에서 복귀한 상황에서 나온 급작스러운 소식이다. 특히 이번 부상은 블라르 개인에게도 안타까운 소식이다. 에레디비지에서의 활약을 등에 업고 No.3 센터백으로 승격했으며 월드컵 최종 명단 포함이 유력했기 때문이다. 한편 반 마르바이크 감독은 우선 최종 명단에 포함시키고 조별리그 1차전까지 지켜볼 전망. 블라르에게 기적은 일어날 것인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했던 3인방, 스네이더-로벤-반 보멜이 오스트리아 캠프에 합류. 그러나 휴식을 부여받아 멕시코전에는 결장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여러 선수가 기회를 잡을 전망. 스네이더와 로벤의 자리는 반 더 바르트와 아펠라이가 대체할 것이이며 반 보멜의 빈자리는 스하르스 혹은 데 제우가 메우리라 예상한다. 한편 최종 엔트리 승선과 탈락의 갈림길에 선 불라루즈와 오이에르에게도 기회가 갈 것이다.

반 마르바이크 감독은 다가오는 목요일에 최종 엔트리 23인을 발표할 예정. 한편 VI에서 실시한 탈락 4인방을 선별하는 투표에선 오이에르가 72%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으며 브라프하이트(52%), 엥헬라르, 스하르스(이상 48%)가 뒤를 이었다. 훈련에서 강한 인상을 심어준 아니타와 공격수들의 부상 여파로 '신흥병기'로 떠오른 렌스의 지지가 눈에 띄었다. 개인적으론 오이에르-엥헬라르는 찬성, 스하르스는 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