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예노르트는 로나들 쿠만 초기 별다른 기대를 받지 못했다. 리그 5위, 유로파리그 출장권 획득이 현실적 목표였다.
하지만 로날드 쿠만의 리더쉽 아래서 리그 2위 2번, 3위 1번을 기록했다. 이런 성과와 유스 육성을 상징하는 선수들을 보았을 때 페예노르트는이번시즌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까? 케네트 페레스와 반 호이동크는 ja(yes), 로날드 데 부르는 Nee(no)라고 답했다.
주력 선수 이탈
페예노르트가 감독과 많은 주전선수들이 떠난 자리를 어떻게 채울 것인가. 네덜란드 축구 관계자들은 여기에 주목하고 있다. 로날드 쿠만은 사우스햄튼으로 떠났고 공격진의 리더 펠레도 데려갔다. 그 외에도 스테판 데 브라이(라치오), 다릴 얀마트(뉴캐슬), 브루노 마르틴스 인디(FC포르투)도 떠났다.
데 부르 “그렇기에 페예노르트는 우승후보로 넣지 않았다. 그들이 잃은 걸 보면 중상위권이 타당하겠지. 헤렌벤이랑 알크마르랑 비슷한 정도. 그리고 나는 알크마르 스쿼드를 조금 더 좋게 평가한다”
페레스 “페예노르트는 우승후보는 아니다. 이렇게 많은 주력 선수들을 잃으면 그건 당연한 일. 하지만 우승을 위해 싸워야 한다.
반 호이동크 “나는 루크 윌셔가 얀마트를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스벤 반 벡과 테렌스 콩골로는 저번시즌 이미 에레디비지에서 가치있는 존재가 되었다. 이번 베식타스전에서 두 번 실수를 한 걸 보신 분은 미친소리라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들은 분명 극복할 것이다. 그리고 중원에서는 유망주 릭 칼스돌프가 활약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펠레가 떠난 자리
그라치아노 펠레가 떠나 페예노르트는 득점력을 잃었다. 이 이탈리아인은 과거 2시즌 에레디비지에서 50번 골네트를 흔들었다.
반 호이동크 “경기를 하다보면 펠레가 그리워지는 순간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데 프라데는 저번시즌 에레디비지에서 통한다는 걸 증명했다. 나는 이 공격수에게 그렇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데 프라데에게 동료 선수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페레스 “나는 미첼 데 프라데를 잘 모른다. 그를 판단할 수 있을 만큼 그를 보지 못했다. 그가 역부족이란 소리를 많이 듣지만 펠레도 그런 기대는 받지 못 했다. 평가는 금방 바뀔 수 있다. 챔피언스 리그라면 힘들겠지만 네덜란드에서 데 프라데는 통할 것이다.
유스 선수
이번 페예노르트 선수 대부분은 유스 출신이다. 하지만 거기에 위험성이 있다고 데 부르는 말한다.
데 부르 “페예노르트는 많은 유스 선수들을 갖고 있지만 문제는 그 선수들에게 적응기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들은 시행착오를 겪을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적어도 한번은 슬럼프가 온다.”
페레스 “페예노르트는 근년 많은 유스 선수를 데뷔시켰다. 그 중 몇 명을 팔고 그들은 빚을 갚을만한 큰 돈을 얻었다. 그 돈을 영입에 쓸 수 없는 건 아쉽다. 하지만 클럽재정은 건전해졌고 이제 미친짓만 안 하면 안정된 클럽으로 있을 수 있다. 페예노르트는 유스 선수들을 올리는 방침을 유지해야 한다”
선수영입
선수 영입을 원하는 소리가 커졌다. 그리고 선수들도 영입에 소극적인 클럽을 비판했다.
페레스 “정말로 매력적인 선수만 영입해야 한다. 그냥저냥 괜찮은 선수를 영입하는데 돈을 쓰지 말아야 한다. 스쿼드는 조금 작아졌지만 그렇기에 유스 선수들이 기회를 얻는다. 나는 루벤 스하켄같은 선수는 페예노르트에서 뛴다는 것에 감사해하고 클럽 운영은 참겨하지 말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은 자기 포지션 말고는 영입하길 바라지. 구단쪽에선 그런 선수에게 자신의 플레이에만 집중하고. 다른 일은 신경쓰지 말라고 해야 한다.”
3인의 결론
페레스 “페예노르트 우승할 가능성은 아약스, PSV, 트벤테와 마찬가지로 25%”
데 부르 “아약스, PSV, 트벤테. 지금 멤버를 생각한다면 PSV가 제일 유력”
반 호이동크 “아약스, PSV, 트벤테와 함께 페예노르트도 우승후보. 아약스가 가장 유력”
http://nos.nl/artikel/684072-eredivisie-feyenoord-kampioen.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