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edivisie

수비 재능 추가한 아약스의 속내? (17.12.7)

낑깡이야 2018. 3. 6. 13:28

대형 클럽들이 노리던 젊은 센터백 DF 페르 슈르스(네덜란드, 포르투나)가 아약스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근데 느낌이 쎄- 하네요.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DF 막시 뵈베르의 경쟁자이자 차기 리더 DF 마타이스 데 리흐트의 파트너로 성장하는 것이겠지만 ‘데 리흐트를 거액에 팔고 그 자리를 싸게 대체한다’는 의도도 느껴지는 영입입니다. 진짜 의도는 오베르마스만 알겠지만요.

이 대목에서 2017년 아약스는 재정에선 승리했지만 축구에선 패했다는 칼럼이 떠오르네요. 만약 제 예상대로 데 리흐트를 1년 안에 판다면 이러한 주장이 맞다는 걸 인증하게 되는 셈이겠죠. 아약스의 행보를 지켜봐야 하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