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약스 vs PSV의 라이벌 매치가 끝난 뒤 프렌키 데 용에 대한 칭찬이 끊이지 않습니다. 그런 가운데 네덜란드의 전설 아리 한은 "프렌키 데 용은 프란츠 베켄바우어보다 나은 버전이다"라며 치켜세우기 시작했네요. 후방에서 라인을 부수고 경기를 조립하는 것이 과거 MF 프랭크 레이카르트, DF 대니 블린트 같은 훌륭한 리베로들을 연상케 하는 것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제가 리뷰에서 언급했듯이 여러 수혜를 입었고 파격 기용이었던 터라 이러한 칭찬이 과하다고 생각하지만 이럴 때는 스포트라이트를 잔뜩 받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그럴 만한 재능이니까요 허허. 올 시즌, 풀타임 주전으로 뛰는 것도 아닌데 출전할 때마다 화제인 걸 보면 정말 대단한 재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