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edivisie

오라녜 베테랑들, 고향으로 돌아오나 (18.1.5)

낑깡이야 2018. 3. 6. 13:47

과거에 아약스와 네덜란드 대표팀의 중심 선수로 명성을 떨쳤던 두 베테랑, MF 웨슬리 스네이더(니스)와 MF 나이젤 데 용(갈라타사라이)이 나란히 이적 루머에 올랐습니다.

먼저 니스에서 이름값을 못하면서 부진한 스네이더는 중동(카타르) 알-가라파로 이적한다는 이야기가 여러 매체를 통해 전해지고 있습니다. 세부 내용은 1년 단기 계약인데 스네이더도 참 여러 리그를 돌아다니네요. 아약스 복귀를 타진하기가 어렵다는 건 알지만 그렇다고 해도 중동으로 가는 건 MF 라파엘 반 더 바르트의 덴마크행만큼이나 아쉬울 것 같습니다.

한편, 데 용은 터키 매체를 통해 아약스 복귀설이 나오고 있네요. 실제로 아약스는 지난여름에도 데 용의 영입을 검토했었죠.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의 부재, 베테랑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리스트에 올랐었는데 이번에도 같은 사유일 겁니다. 쇠네-F.데 용을 두고 나이젤 데 용을 추가하는 건 성향은 달라도 위치로는 중복 투자라고 볼 수 있는데 기대 반 걱정 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