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아닌 속보입니다. FW 위르겐 로카디아(PSV)가 EPL로 갑니다. 17/18시즌 승격팀 브라이튼 & 호브 알비온이 네덜란드의 미래에 1,600만 유로를 투자한다는 소식이네요. 계약은 2022년 겨울까지. 이로써 로카디아는 이미 지난여름에 건너간 MF 데이비 프뢰퍼랑 조우하게 됐네요.
개인적으로는 처음 접했을 때 꽤 놀랐던 소식입니다. 올 시즌에서야 비로소 주전, 특히 No.9 자리를 꿰찼고 그러한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보이던 시점이었거든요. FW 루크 데 용의 판매를 알아본다는 소식이 꾸준히 나오는 것도 그에 대한 지지, 신뢰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었고요. 그래서 최소 올 시즌 종료까지는 팀에 잔류하리라고 봤는데 제가 틀렸네요.
걱정되는 부분은 아직 기량이 만개하지 않은 시점에 나가는 것 그리고 부상에서 회복하는 과정에서 리그/팀을 옮긴다는 점이 걸립니다. 이러면 선수가 싸워나가야 할 요소가 너무 많아지게 되죠. 기대보다는 걱정, 우려가 앞서는 이적 사례인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