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PEC 즈볼레의 돌풍에 기여 중인 DF 필리페 산들러가 맨체스터 시티로 간다는 깜짝 소식입니다. 아약스 유스 출신답게 볼을 다루는 재능이 있고 갈수록 노련해지고 있죠. 마침 지난주에는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다만 아직 큰 클럽의 수비를 책임지기는 이르다는 생각이라서 이번 이적이 갑작스럽고 놀랍네요. 구체적으로는 맨체스터 시티가 영입한 후 재임대를 보낼 계획이며 행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일단은 원소속팀으로의 재임대가 유력한데 맨체스터 시티는 빅3로 임대를 보내고 싶은 모양입니다. 그러나 빅3 모두 수비가 풍족한 상황이며 그나마 빡빡한 PSV 에인트호벤도 유럽대항전에서 조기 탈락한 마당에 그렇게 급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결국 소속만 바뀌고 계속 같은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지 않겠냐 예상해보네요.
Sandler verkast naar Manchester City, maar blijft spelen voor PEC(폭스스포츠 N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