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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A를 찾아야하는 아약스

No.9 KJH 2019. 9. 15. 00:41

 이번 시즌도 아약스는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살아남이 조별리그에 도착했다. 챔피언스리그 예선에서 밝혀진 사실은 아약스는 플랜A가 정착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지금 텐 하흐 감독은 플랜 A구축에 온힘을 쏟고 있다.

 

아약스의 고민을 보여준 경기

 

마르티네스와 알바레스가 중원으로 뛴 챔피언스리그 2차전 아포엘과의 경기 선발

 핵심선수 2명(데 용, 데 리흐트)은 기정사실이었다. 그리고 더 누가 나가느냐가 문제였다. 결국 이적시장이 끝나보니 주전은 라세 쇠네와 준주전 카스퍼 돌베리정도로 끝났다. 프론트진이 노력한 결과다.

 

하지만 데 용, 쇠네, 데 리흐트가 빠진 구멍을 어떻게 재구성할 것인가에 대한 답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이것을 여실히 보여준 것은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아포엘 원정이었다. 아약스는 결과적으로는 0대0이었지만 옐로카드는 7장이나 받았다.

 

백4가 5장(마즈라위 경고누적으로 퇴장), 미드필더가 1장 등 후방에 위치한 선수들에게 6장이었다. 경기가 끝나고 아약스 선수들은 심판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하지만 

 

・빌드업의 불안정

・역습에 대비 실패

・개인의 실수

 

등 기술적, 조직적인 실수가 원인이 된 카드들이었다.

 

1차전의 미드필더진 구성은 이랬다.

 

      반데벡

블린트      마린

 

그리고 이 시합을 분석한 텐 하흐 감독은 라인업을 이렇게 개편하려고 했다.

 

      지예크

마르티네스 반데벡

 

하지만 반 데 벡의 부상으로 실전에서는 센터백인 마르테니스, 알바레스를 중원에 놓았다.

   

   지예크

마르티네스 알바레즈

 

결과 아약스는 아포엘에게 유효슈팅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를 가져갔다.

 

플랜B를 실현하는 다기능 플레이어와 질과 양

 

포지션 변경에 성공한 두산 타디치와 라세 쇠네

 3시즌 전. 당시 감독 피터 보스는 쇠네를 CM으로 포지션 변경했다. 이것이 전환기가 되었다. 1시즌 전 텐 하흐감독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바에이른 뮌헨전에서 사이드어태커인 두산 타디치를 가짜스트라이커로 포지션변경해 플랜B가 생겨났다.

 

 이번 시즌엔 어쩌면 마르티네스, 알바레스 중남미 콤비를 CM으로 두는 플랜이 주류가 될지도 모른다. 아포엘과의 2차전 이후 그런 목소리가 생겨났다.

 

 아약스는 가능한 빨리 최적의 11명이 정해져야한다. 분명 아포엘전 성공체험에서 마르티네스/알바레즈를 CM으로 둘 가능성이 있다. 이번시즌 아약스는 다양한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선수들의 질과 양이 갖춰져있다.

 

#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

마르티네스 CB, LSB, MF

알바레스 CB, RSB, MF

프로메스 RW, MF, RSB

데스트 LSB, RSB

벨트만 RSB, CB

블린트 CB, MF, LSB, RSB

마즈라위 - RSB, MF

반데벡 - 전MF

타디치, 지예크, 네레스 공격 전포지션

 

 이번시즌 아약스는 지금의 플랜A를 발전시킬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플랜구축이 어중간하게 끝난다면 아포엘 원정같이 개싸움축구를 하게 될지도 모른다 모른다.

 

 첼시, 발렌시아, 릴과 같은 조에 편성된 아약스는 1위도 할 수 있고 최하위도 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저번시즌같이 2위자리를 벤피카와 경쟁한다란 확실한 예상을 세울 수 없다. 현시점에서 미지수인 아약스 축구는 지금부터 실행되는 플랜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글 - 나카타 토오루

출처 - https://www.soccer-king.jp/news/world/cl/20190911/97833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