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edivisie

21-22 아약스의 2선 구성을 '트리플윙'이라고도 표현하는 이유

낑깡이야 2021. 10. 26. 13:49

베르하이스를 가운데 세우는 2선 조합을 '트리플윙'이라고도 표현하는 건 전술 도입 과정과 구현 방식 때문이다.

 

먼저 전술 도입 과정을 살펴보면 이것이 즉흥적인 것이 아니라 준비된 전략임을 알 수 있다. 선수들은 공식 석상에서 훈련과 평가전을 통해 이 새로운 전략을 준비해왔다고 전했다.

 

또한, 이 위치에 베르하이스만 기용된 것이 아니라 훈련과 비공식 평가전에서 안토니도 이 위치, 역할을 테스트 받았다. 베르하이스의 포지션 변경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전략적 기용이라고 말하는 이유.

 

그리고 동선 자체가 기존의 2선과 차이가 있다. 선수의 영향과도 연관이 있겠지만 국면마다 '윙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는 빈도가 전임자들보다 더 많다. 이를 통해 상대 수비에게 2명의 윙을 동시에 상대하는 느낌을 들게 하며 과부하를 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