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edivisie

하드웨어만큼이나 중요한 소프트웨어(21.11.23)

낑깡이야 2021. 12. 14. 16:17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둘은 전문 영역으로 경중을 따질 수 없을 만큼 중요하다는 걸 모두 잘 알고 있다.

그런데 이를 축구로 끌고 들어와 비유법으로 들어가면 소프트웨어(인텔리전스)는 뛰어나나 하드웨어(피지컬)가 부족한 선수들이 반대 케이스의 선수들보다 무시를 당하고 과소평가를 받는 경우가 많다.

무슨 이유에서 그러는지는 잘 안다. 사람은 배움의 동물이고 지능은 경험을 쌓고 공부를 하면서 키울 수 있지만 피지컬은 별개의 영역이라고 대부분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흔히 사람은 쉽게 변할 수 있다고 하지만, 사실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우직하게 축구하는 애들은 계속 그런 축구를 한다. 그게 나쁘다는 건 아니다. 각자의 전문 영역이 있으니까. 하지만 반대 케이스의 선수들도 그만큼 인정해줘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에 전술적인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지능적인 선수들이 그에 걸맞은 평가를 받는 건 반길 만한 일이다. #그리고이건블린트를찬양하려고빌드업한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