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edivisie

기회를 기다리는 아약스 유망주들 그리고

낑깡이야 2022. 4. 21. 11:00

22/04/10 스파르타전(2-1 승) 직후 텐하흐 감독의 코멘트

흐라벤베르흐 - 후반전(스파르타전)에 잘했다. 게임을 만드는 역할을 잘 수행해냈다. 그러나 좀 더 조직화해야 한다. 그러면 더 쉽게 풀어갈 수 있다.

테일러 - 내가 선택하고 기용했다는 사실 만으로도 그의 자질과 발전을 설명할 수 있다. 그는 용 오라녜와 용 아약스에서 잘해나가고 있다. 자신이 맡은 역할을 자각하고 훌륭하게 수행해내며,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하타렌 - 그의 회복세와 발전에 만족한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미소가 살아났고 돌아오고 있다. 그러나 아직 갈 길이 멀다.

+ 여기서부터는 낑깡의 코멘트. 흐라벤베르흐는 올바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우측에서의 영향력도 늘었고 최근에는 최후방(6번)에서도 경기를 조율하며 만들어가는 사령관의 면모도 보여주고 있다. 떠나는 것이 유력해진 게 아쉬운 선수.

그래서 테일러의 성장세가 고무적이다. 최근에 출전 시간이 어느 정도 보장이 되면 보여줄 게 많다는 걸 증명해내고 있다. 차기 시즌에 흐라벤베르흐의 거취에 따라 비중이 급격하게 커질 수도 있는데 그걸 감당해낼 수 있으리라 기대하는 자질.

이하타렌은 올 시즌은 이렇게 보낼 것 같다. PSV와의 KNVB컵 결승전에 깜짝 기용될 가능성도 현재로서는 커 보이진 않는다. 그러나 관리해준 보람이 있다는 게 내용과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완전 영입돼 차기 시즌 중반쯤에는 1군에서 주력으로 활용될 가능성도. (+ KNVB컵 결승전 종반에 교체 투입돼 A팀 데뷔전을 치렀다)

 

Ten Hag verwacht geen Ihattaren in bekerfinale: 'Hij moet wel wat kunnen bijdragen'

Ajax-coach Erik ten Hag is positief over de jongelingen v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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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14)
# 흐라벤베르흐-텐하흐 일화
 
- 흐라벤베르흐는 프로 데뷔 초기에 좌측 윙으로 뛰고 싶어했고, 놀랍게도 텐하흐 감독은 이를 수락.

 

- 텐하흐 감독은 선수가 직접 경험하고 생각하면서 스스로 깨닫길 원했으며, 선수는 백기를 들며 감독의 뜻을 따르겠다고 발언. 결국, 감독의 의도가 통한 셈.
 

+ 중앙 미드필더에게 요구되는 덕목을 끊임없이 강조하며 선수의 재능을 이끌어내고자 함


 ++ 그러면서도 세밀한 위치 & 역할 조정으로 선수가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함

 

Ten Hag: 'Wist dat het niet de positie van Gravenberch was, maar liet het hem bewust zelf ervaren'

Erik ten Hag is trots op het feit dat Ryan Gravenberch de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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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18 낑깡의 페북 코멘트)
이하타렌. 공격력은 점차 올라오고 있고, 출전 시간을 늘려가면 자연스레 영향력도 늘어나리라고 예상한다. PSV와의 KNVB컵 결승전에서 결과를 바꾸지는 못했지만 적은 시간에도 유효한 공격과 좋은 장면을 몇 차례 만들어냈다. 문제는 수비 국면에서 성실하게 임할 수 있느냐. 이것만 된다면 2선에서 한 자리를 가져갈 수 있을 것.

그리고 타디치의 기용 방식에 대해서는 재고해볼 필요가 있다. 그의 비중과 수비에서의 영향력은 이해가 가나 큰 경기에서 보여주는 공격력이 1시즌 전과 비교해 급격하게 약해졌다. 그렇다고 타디치를 제외하기는 어려울 테고 여전히 가치가 있으니 사견이지만 1.4.3.3의 왼쪽 중앙 미드필더로 전환시키는 건 어떨까라는 아이디어도 떠오른다. 다만 이는 테일러의 기용 전략과도 연관이 있는 민감한 문제.

베르하이스는 적어도 아약스 시스템에서는 중앙에 서는 걸로. 베르하이스가 측면으로 가면서 중앙과 우측면 모두 평범해지는 최악의 결과가 나오고 있다. 이렇게 되면 루머에 휩싸인 안토니가 떠날 시 측면 파괴력이 급감하는데 이에 대비해 1:1에 강한 다리미도 적극적으로 기용해서 패턴을 만들고 옵션을 추가할 필요가 있겠다. 노아랑(클루브브뤼헤)의 복귀나 칼슨(AZ)의 영입도 고려해볼 만한 옵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