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anje

vs 안도라/루마니아 - 신이시여! 기적이 일어났!

낑깡이야 2012. 10. 5. 22:58
Selectie Oranje
Keepers: Maarten Stekelenburg(AS Roma), Michel Vorm (Swansea City), Kenneth Vermeer(Ajax)

Verdedigers: John Heitinga(Everton), Ron Vlaar(Aston Villa), Daryl Janmaat, Bruno Martins Indi(Feyenoord), Ricardo van Rhijn(Ajax), Nick Viergever(AZ) + Douglas(Twente)

Middenvelders: Rafael van der Vaart(Hamburg), Nigel de Jong, Urby Emanuelson(Milan), Kevin Strootman(PSV), Ibrahim Afellay(Schalke)
 

Aanvallers: Klaas-Jan Huntelaar(Schalke 04), Robin van Persie(Man Utd), Dirk Kuijt(Fenerbache), Luciano Narsingh, Jeremain Lens(PSV), Ruben Schaken(Feyenoord)

최종 명단이 나왔습니다. 여러분, 이건 기적이에요! 베르메르가 대표팀에 승선하다니요! 하하하, 장난은 여기까지 하고. 수문장의 덕목인 안정감이 떨어진다, 신장에서 오는 한계는 어쩔 수 없다 블라블라 항상 이런저런 말들이 많은 베르메르이지만 최근 활약상만 놓고 보면 충분히 선발될 자격이 있습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전(1대4 패)에선 후방에서 홀로 고군분투했죠.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지만은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축하.

또한 측면 MF 스하켄이 리그에서의 활약상을 등에 업고 최종 명단까지 잔류했으며 지난 2연전에 결장했던 반 더 바르트-N.데 용-아펠라이도 대표팀에 복귀했습니다. 특히 MF 반 더 바르트는 함부르크로 이적한 뒤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 중인데 하필 경쟁자인 MF 스네이더마저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으니 활약을 기대해봐도 좋을 듯합니다. 지난 2연전을 통해 우려의 시선을 말끔히 씻어낸 베테랑 DF 헤이팅하도 변함없이 자리를 지켰습니다.

한편 베테랑들의 복귀와 함께 젊은 선수들이 대거 제외됐습니다. 그러나 밀려난 것은 아닙니다. 다름 아닌, 
U21 유럽선수권 본선 진출이 걸린 슬로바키아와의 플레이오프 때문. 그래서 리그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MF 마헤르, 지난 2연전에서 진가를 보여준 MF 클라시와 소속팀 역사상 최초로 대표팀 선발의 영예를 안은 GK 주트, 적지 않은 A매치 경험을 자랑하는 FW  루크 데 용이 용 오랑예로 이동했습니다. HUP!

그밖에 주장 MF 스네이더, FW 로벤, DF 빌렘스가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제외됐으며 DF 반 더 빌과 DF 더글라스, MF S.데 용, MF 아니타, FW 도스트는 전술적인 문제로 최종 명단까지 살아남지 못했습니다. 특히 DF 빌렘스의 부재로 새로운 LB의 주인은 누가 될 것인지 관심이 쏠리네요. 후보군은 CB에서 활약 중인 DF 마르틴스 인디, 측면이 가능한 DF 비르헤버 & MF 에마누엘손로 좁혀지는데 과연 반 할의 선택은?

Kenneth Vermeer(Aja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