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MF 마타이스 데 리흐트(아약스)가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일이 부쩍 잦다는 느낌을 받아 메이저 언론사별로 한 번 정리를 해봤습니다. 2017년 12월 이후로만 정리했는데도 이렇게 많네요. 이밖에도 마이너 언론사들의 주간 베스트 11에도 정기적으로 선발되는 등 평론가 & 언론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감상도 '점점 단단해진다, 무서워진다'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전반기에도 수비 리더로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고 생각하지만 데 클라시케르에서 고전하는 등 간헐적으로 어린 티를 냈었거든요. 근데 12월 이후로는 그냥 벽이에요 벽. 수비면 수비, 후방 지휘면 지휘, 공격 전개하며 부족함이 없습니다.
특히, 파트너로 MF 프렌키 데 용이 낙점되면서 안정감이 더 늘었습니다. 시너지를 내는 중. 중원의 교통 정리가 쉽지 않은 올 시즌에는 아마 계속 F.데 용-데 리흐트의 파트너십을 기대하면서 수비를 가져가지 않을까 예상하네요. 하여튼 18세, 이제 프로 데뷔 2년 차인 어린 선수인데 왕년의 베르통언, 알더베이렐트의 향기가 나니 미래가 더욱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