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과 AS로마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 네덜란드에선 MF 조르지니오 바이날둠(리버풀)과 MF 케빈 스트로트만(로마)의 대결로 화제입니다. 바이날둠은 출전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스트로트만은 문제가 없는 한 먼저 피치를 밟겠네요.
이런 가운데 스파르타 로테르담 유스때부터 쌓은 두 친구의 우정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유스때부터 소문이 자자했던 이 두 재능은 훗날에 자국리그 최고의 클럽인 PSV 에인트호벤에서 조우해 최고의 자리에 올랐고 이제는 이렇게 유럽축구계에서 가장 큰 무대인 챔피언스리그에서 마주하는 사이가 됐네요. 재밌습니다. 누가 웃을까요.
+ 에레디비지를 오랫동안 보신 분이라면 이 두 선수 이외에도 낯익은 선수 몇몇을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DF 닉 비르헤버(아약스)라던가, DF 레린 두아르테(헤라클레스)라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