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edivisie

아약스 이모저모- WF 영입 + 11/12 플랜

낑깡이야 2011. 4. 16. 22:51
아약스가 부리터를 영입, 3년 계약을 체결했다는 뉴스. 텔레스포트 뉴스이니 신빙성은 꽤나 높겠고 만약 진실이라면 4년 만의 복귀군요.아직 오피셜도 아니고 베르베이 아약스 담당기자 소식인지 확인 불가인 터라 두고봐야겠습니다만 이만하면 왔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런지.

오랑예 레프트윙으로 당당한 체구와 강력한 왼발을 자랑하는 측면 공격수. 지난 시즌부터 RKC에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으며 올 시즌도 29경기 11골 9도움으로 맹활약 중. 최근 VVV, 위트레흐트, ADO가 영입에 관심을 보였으며 아약스도 겨울 이적시장에서 그의 복귀를 진지하게 고민한 바 있죠.

무엇보다 유스 출신이라는 점이 크게 어필한 듯. 확실히 에베실리오-외즈빌리즈만 믿고 가기엔 무리가 있죠. 양 측면에서 술레이마니와 좋은 호흡을 맞출 수 있을 것 같네요. 만약 이 영입이 완료되면 베르훅, 베렌스 등에게선 한 발짝 물러설 듯. 도스트-베르훅까지 같이 온다면 제대로 PSV 컬러인데 말이죠 허허.

Ajax strikt Derk Boerrigter
http://t.co/WuMkgXZ via @telegraaf

+ 베르베이씨가 트위터로 소식을 전하는군요. 그러면 왔다고 봐야하나 허허.
MikeVerweij - Derk #Boerrigter en #Ajax bereiken akkoord over contract voor drie jaar #RKC


한편 프랑크 데 부르 감독은 공식 인터뷰를 통해 임대생 2인 반 더 헤이덴과 제헬라르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반 더 헤이덴은 빌렘 II서 경험뿐 아니라 정신적인 부분에서 큰 성장을 이뤘고 이것이 아약스에 큰 도움이 되리라고 언급, 차기 시즌에 주력으로 활용하리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반면 제헬라르는 체격과 주력도 좋고 양발을 능하게 사용하지만 아직 자신의 재능을 꾸준히 보여주지 못한다며 성장이 필요하다고 언급.

만약 소식대로 반 더 헤이덴이 복귀 후 주전으로 등용되고 부리터, 도스트가 예정대로 영입된다면 정말 오랜만에 피지컬만큼은 트벤테, PSV에 뒤지지 않는 베스트 11이 갖춰지게 됩니다. 에릭센, 술레이마니 빼고 전원 180대. VDH-심용이 라인이 스하르스-토른스트라 라인으로 바뀌면 원하는 그림이긴 한데 저 라인도 나쁘진 않군요. 블린트, 카스티욘 등도 대기하겠구요. 문제는 베르통언-반 더 빌을 지켜내는 것이군요. 흠!

2011/12 Ajax Starting Line-up?
Dost(1.92)
Boerrigter(1.87)-Eriksen(1.75)-Sulejmani(1.76)
VDH(1.85)-de Jong(1.85)
Boilesen(1.85)-Vertonghen(1.89)-Alderweireld(1.86)-VDW(1.81)
NEW GK(Tyton? Cillissen? Velthuiz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