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 선정 8월 에레디비지 베스트 11 선정하러 가기 ☜ 클릭
올 시즌도 어김없이 월간 베스트 11 투표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저도 참여. 시즌 초반 유독 눈에 띄는 선수가 많았는데 대부분의 선수가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더군요. 지금 VI로 달려가시거나 상단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베스트 11을 투표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베스트 11을 인기 투표(?)로 바꿔버릴 수도 있습니다? 허허.
낑깡의 선택
Keepers 헨테나르(VVV), 에스테반(AZ), 주트(RKC)
Verdedigers 반 더 빌(아약스), 더글라스, 비스헤르호프, 팀 코넬리세(이상 트벤테), 보우마, 피터스(이상 PSV), 버넷, 크바크만(흐로닝언), 나이팅크(NEC), 비르헤버(AZ), 반 페펜(RKC), 보벤베르흐(엑셀시오르/위트레흐트)
Middenvelders 페르(페예노르트), 에릭센(아약스), 셴(NEC), 스트로트만(PSV), 브라마(트벤테), 메이어스(데 흐라프샤프), 라스무스 엘름, 베른블룸(이상 AZ)
Aanvallers 시토르손(아약스), 올라 존, 루이스, 루크 데 용(이상 트벤테), 메르텐스(PSV), 아사이디, 나르싱(이상 헤렌벤), 찬투리아, 보니(이상 비테세), 물렝가(위트레흐트)
Coaches 브로트(RKC), 로날드 쿠만(페예노르트), 베르벡(AZ)
GK는 아약스전에서 맹활약한 베테랑 헨테나르를 낙점. RB는 최고의 해를 보내고 있는 반 더 빌을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선택했고 CB에선 모이산더와 함께 상승세를 주도한 비르헤버와 네덜란드 귀화를 앞두고 열의를 불태우고 있는 더글라스에게 표를 던졌습니다. LB에선 프로 데뷔 첫해부터 리그 No.1을 접수하려는 분위기의 버넷으로. 코넬리세와 보벤헤르흐도 반 더 빌이 아니었더라면 고민해봤을 정도의 활약이었습니다.
CM로는 중원 사령관으로 페예노르트의 부활을 이끈 페르와 클래스를 과시한 셴, AM으론 기대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음에도 꾸준히 공격포인트를 적립하며 역할에 충실한 에릭센을 선정. WG에는 차들리의 공백을 완벽히 메운 '형보다 나은 동생' 올라 존과 최고의 이적생으로 '에레디비지 갈락티코'의 에이스로 떠오른 메르텐스를 선택. 개인적으로는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카브랄이 포함되지 않은게 아쉽더군요.
FW로는 아약스의 새로운 No.9으로 이상적인 활약을 펼친 시토르손을 선택. 사실 과거엔 정해진 포지션에 있는 선수들만 선택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FW/MF/DF 간 유동이 가능하더군요. 그래서 공격진 후보군에 포함된 메르텐스와 올라 존을 측면 자리에 배치할 수 있었습니다. 끝으로 Co.로는 페예노르트 부활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는 '돌아온 백곰' 로날드 쿠만을 선정. 기대는 했지만 기대치 이상이었습니다.
+ 결과 발표. 제 투표와 크게 다르진 않군요. 다만 불안한 퍼포먼스를 보였던 피터스가 이름값으로 선정된 기분이 드는군요. 반면 스트로트만은 초공격형 전술로 변모한 PSV에서 유일한 수비형 미드필더로 중원에서 살림꾼 역할을 했습니다. 군계일학이었죠. 아사이디도 '다이내믹 듀오' 나르싱과 함께 헤렌벤의 공격을 이끌며 지난 시즌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감독은 AZ를 이끌고 우승후보 포스를 보여준 베르벡이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