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쓰는 포스팅입니다. 연말연시라 바쁘다보니 블로그에 소홀하게 됐군요. 2011년도 끝났겠다 기대 반 우려 반인 유로 2012도 눈앞까지 다가왔겠다 이제 블로그를 되살려봐야겠군요. 지금까지는 블로그라고는 하나 컬럼, 뉴스 형태의 글들을 중심으로 풀어왔는데 올해부터는 거품을 죽이고 가볍게 가볍게 풀어나가볼까 합니다. 이게 다 블로그를 살려보고자 하는 일이니 다들 이해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자, 오늘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에레디비지 톱클래스 선수들에 관한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빅리그, 빅클럽들과 연결돼 언론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이슈메이커들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사실 이적 관련 소식이 아니면 국내에서 에레디비지 소속 선수들에 대해 언급할 일이 흔치 않기에 대부분이 생소할 수밖에 없는 선수들입니다. 그래서 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그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MF 라스무스 엘름(Rasmus Elm, AZ) - 현재 에레디비지서 가장 'HOT'한 선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날카로운 데드볼 - 프리킥/코너킥/페널티킥 - 재능을 바탕으로 AZ의 고공비행을 이끄는 중앙미드필더. 이 선수, 재밌는 것이 올 시즌 전반기 17경기 동안 8골을 터뜨렸는데 이 가운데 필드골이 단 1골도 없었다는 사실. 프리킥 4골 + 코너킥 1골 + 페널티킥 3골. 사실 중원에서 경기를 풀어가는 능력 자체는 리그 TOP이라고 보긴 어려운데 기세를 타다보니 경기력 자체가 좋네요.
FW 루크 데 용(Luuk de Jong, 트벤테) - 유로 2012 대표팀 승선이 유력한 오랑예 유망주의 선두주자. 9번과 10번을 넘나드는 다재다능함을 무기로 리그를 호령하고 있는 녀석. 올 시즌 득점력까지 만개하며 형 - 심 데 용 - 과의 격차를 벌리고 있고 더 큰 무대에 도전할 준비도 마쳤다고 봅니다. 최근 리버풀, 뉴캐슬의 관심을 받고 있는 중. 유연하고 속도를 갖췄으며 슈팅을 가져가는 능력 - 터치/위치선정/판단력 - 도 수준급. 주전급은 아닌 만큼 오히려 큰 무대를 경험하는 것이 오랑예에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MF 두산 타디치(Dusan Tadic, 흐로닝언) - 최근 바이에른 뮌헨의 영입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을 받고 있는 측면 미드필더. 한때 FW 석현준의 경쟁자로 언급되곤 했는데 사실 흐로닝언 선수들이 가장 의지하는 인물이죠. 리그에서 가장 날카로운 크로스를 자랑하며 1:1에서도 강점을 보이는 선수. 현재는 흐로닝언에 있지만 네덜란드 클럽이라면 어디서라도 주전을 꿰찰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선수입니다. 사견으로는 아마 빅클럽을 거치지 않고 바로 큰 무대에 도전하지 않을까 싶네요.
MF 우사마 아사이디(Ousama Assaidi, 헤렌벤) - 타디치가 리그 최강의 측면 미드필더라면 아사이디는 리그 최강의 공격수. 한때 '제2의 암라바트'로 주목받았으나 현재는 그를 넘어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엄청난 스피드, 뛰어난 드리블/테크닉으로 측면을 파괴하는 존재. 1:1에 있어선 적수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최근 링크가 쏟아지고 있는데 아직 적극적으로 구애를 펼치는 팀은 없네요. 당장 큰 무대에 도전해도 충분하며 만약 리그 내 다른 클럽으로 이적한다면 그것도 나름대로 파장이 일어나리라 생각합니다.
MF 존 호센스(John Goossens, NEC) - 아약스 유스가 배출한 재능. 왼발 킥에 관해선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만능 재주꾼입니다. 아약스 유스 시절에는 측면 수비도 겸할 수 있는 공격 재능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NEC에서는 중앙 미드필더로도 심심치 않게 활약 중입니다. 최근 스완지 시티로의 이적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나왔죠. 킥이 좋고 기동력도 갖춘 만큼 쏠쏠한 활약을 펼쳐주리라 조심스레 예상하고 있습니다. 새삼 U-17 시절 사퐁과 함께 첼시로 이적할 뻔했던 기억이 떠오르는군요. 개인적으로 아끼는 녀석입니다.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선수들을 언급하고자 에릭센, 베르통언, 메르텐스 등 유명 선수들은 과감히 제외했습니다. 그래도 '난 궁금하다'하신 분은 리플을 남겨주시면 그에 맞춰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윈터브레이크가 끝난 2월에는 어떤 선수가 에레디비지에 마침표를 찍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지 저도 궁금하군요. 한 가지 확실한 것은 2월이 되면 리그는 더욱 재밌어질 것이라는 사실!
자, 오늘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에레디비지 톱클래스 선수들에 관한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빅리그, 빅클럽들과 연결돼 언론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이슈메이커들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사실 이적 관련 소식이 아니면 국내에서 에레디비지 소속 선수들에 대해 언급할 일이 흔치 않기에 대부분이 생소할 수밖에 없는 선수들입니다. 그래서 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그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MF 라스무스 엘름(Rasmus Elm, AZ) - 현재 에레디비지서 가장 'HOT'한 선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날카로운 데드볼 - 프리킥/코너킥/페널티킥 - 재능을 바탕으로 AZ의 고공비행을 이끄는 중앙미드필더. 이 선수, 재밌는 것이 올 시즌 전반기 17경기 동안 8골을 터뜨렸는데 이 가운데 필드골이 단 1골도 없었다는 사실. 프리킥 4골 + 코너킥 1골 + 페널티킥 3골. 사실 중원에서 경기를 풀어가는 능력 자체는 리그 TOP이라고 보긴 어려운데 기세를 타다보니 경기력 자체가 좋네요.
FW 루크 데 용(Luuk de Jong, 트벤테) - 유로 2012 대표팀 승선이 유력한 오랑예 유망주의 선두주자. 9번과 10번을 넘나드는 다재다능함을 무기로 리그를 호령하고 있는 녀석. 올 시즌 득점력까지 만개하며 형 - 심 데 용 - 과의 격차를 벌리고 있고 더 큰 무대에 도전할 준비도 마쳤다고 봅니다. 최근 리버풀, 뉴캐슬의 관심을 받고 있는 중. 유연하고 속도를 갖췄으며 슈팅을 가져가는 능력 - 터치/위치선정/판단력 - 도 수준급. 주전급은 아닌 만큼 오히려 큰 무대를 경험하는 것이 오랑예에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MF 두산 타디치(Dusan Tadic, 흐로닝언) - 최근 바이에른 뮌헨의 영입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을 받고 있는 측면 미드필더. 한때 FW 석현준의 경쟁자로 언급되곤 했는데 사실 흐로닝언 선수들이 가장 의지하는 인물이죠. 리그에서 가장 날카로운 크로스를 자랑하며 1:1에서도 강점을 보이는 선수. 현재는 흐로닝언에 있지만 네덜란드 클럽이라면 어디서라도 주전을 꿰찰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선수입니다. 사견으로는 아마 빅클럽을 거치지 않고 바로 큰 무대에 도전하지 않을까 싶네요.
MF 우사마 아사이디(Ousama Assaidi, 헤렌벤) - 타디치가 리그 최강의 측면 미드필더라면 아사이디는 리그 최강의 공격수. 한때 '제2의 암라바트'로 주목받았으나 현재는 그를 넘어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엄청난 스피드, 뛰어난 드리블/테크닉으로 측면을 파괴하는 존재. 1:1에 있어선 적수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최근 링크가 쏟아지고 있는데 아직 적극적으로 구애를 펼치는 팀은 없네요. 당장 큰 무대에 도전해도 충분하며 만약 리그 내 다른 클럽으로 이적한다면 그것도 나름대로 파장이 일어나리라 생각합니다.
MF 존 호센스(John Goossens, NEC) - 아약스 유스가 배출한 재능. 왼발 킥에 관해선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만능 재주꾼입니다. 아약스 유스 시절에는 측면 수비도 겸할 수 있는 공격 재능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NEC에서는 중앙 미드필더로도 심심치 않게 활약 중입니다. 최근 스완지 시티로의 이적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나왔죠. 킥이 좋고 기동력도 갖춘 만큼 쏠쏠한 활약을 펼쳐주리라 조심스레 예상하고 있습니다. 새삼 U-17 시절 사퐁과 함께 첼시로 이적할 뻔했던 기억이 떠오르는군요. 개인적으로 아끼는 녀석입니다.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선수들을 언급하고자 에릭센, 베르통언, 메르텐스 등 유명 선수들은 과감히 제외했습니다. 그래도 '난 궁금하다'하신 분은 리플을 남겨주시면 그에 맞춰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윈터브레이크가 끝난 2월에는 어떤 선수가 에레디비지에 마침표를 찍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지 저도 궁금하군요. 한 가지 확실한 것은 2월이 되면 리그는 더욱 재밌어질 것이라는 사실!
루크 데 용(Luuk de J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