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
(엠블렘) 클럽(11/12 순위)
Strength - 강점
Weakness - 약점
One to Watch - 주목해야 할 1인
AFC AJAX(1st)
Strength 두터운 선수층과 2연패를 통해 얻은 자신감, 이것은 젊은 아약스의 가장 큰 무기다. 팀을 둘로 나눠도 될 만큼 양질의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스타일도 다양해 여러 조합을 만들 수 있다. 이를 100% 끌어낼 수 있는 감독 프랑크 데 부르의 존재도 믿는 구석. 지난 시즌과 달리 이렇다 할 부상자 없이 건강한 몸 상태로 비시즌부터 발을 맞춰본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Weakness 안에선 압도적인 기량과 카리스마로, 밖에선 친한 친구로 팀을 이끌던 베르통언의 부재는 치명적이다. 어떠한 형태로든 공수 전반에 걸쳐 그의 부재가 드러날 것이다. 유로 2012에서 기대 이하였던 '찬스메이커' 에릭센의 기세와 체력 저하도 우려스럽다.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는 빡빡한 일정, 더욱 낮아진 평균연령과 그에 따른 위기 대처 능력도 잠재적 불안요소다.
One to Watch 토비 알더베이렐트(Toby Alderweireld) - 공격은 때에 따라 이보다 잇몸이 더 강할 수도 있다. 그러나 수비는 다르다. 그래서 알더베이렐트의 역할이 중요하다. 스테켈렌부르흐/베르통언과 호흡을 맞추며 리더십이 무언인가를 보고 듣고 배운 젊은이가 이제 어린이들을 이끌 차례다. 간헐적으로 보여준 '제3의 득점원' 능력도 끌어올린다면 금상첨화.
FEYENOORD(2nd)
Strength 챔피언스리그의 매력이란 이런 것이다. 보르머, 호센스, 얀마트 등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몰려든다. 클라시-블라르가 잔류하고 새로운 선수들이 합류함에 더욱 다양한 형태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는 점도 고무적. 무엇보다 선수들을 잘 이끌어 줄 경험 많은 '항해사' 로날드 쿠만이 대표팀의 구애를 뿌리치고 잔류한 점이 장밋빛 미래를 예고하고 있다.
Weakness '구이데티의 역할을 누가 해줄 것인가'가 가장 큰 고민. 또한 2선에서 득점을 지원하던 바칼의 빈자리도 간과할 수 없을 것. 이 때문에 경기를 지배하고도 승리하지 못하는 경기가 많아질 수도. 젊은 선수들이 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부터 소화하는 험난한 일정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도 우려의 시각이 있다. 젊다 못해 어린 선수들이 처음으로 맞이하는 중압감을 이겨낼 수 있을까.
One to Watch 조르디 클라시(Jordy Clasie) - 바칼-엘 아마디가 이탈해 클라시의 비중이 커지는 것은 당연지사. 그가 유럽 무대를 오가면서도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어야 팀도 11/12시즌의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 이러면서 보르머, 싱 등 신입생 MF들과의 궁합까지 고민해야 한다. 주득점원들이 사라진 만큼 팀의 성패는 '그가 경기를 어떻게 조립하는가'에 달렸다.
PSV EINDHOVEN(3rd)
Strength 괜히 '에레디비지 갈락티코'라는 별칭이 붙은 것이 아니다. 선수들 개개인의 능력은 리그 최고 수준. 볼 점유를 통해 경기를 풀어갈 수도, 기동력을 살려 빠른 역습을 가져갈 수도 있는 선수 구성이다. 한편 덴마크에서 가장 유망한 수비자원인 잔카와 세리에 A에서 건재함을 과시한 반 보멜의 가세로 고질적인 문제점이었던 수비가 강점이 될 수도.
Weakness 시즌 종반에 번번이 발목을 잡는 나약한 정신력과 팀워크 와해는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다. 선수단 장악력이 떨어지는 아드보카트 감독과 힘을 잃은 주장 반 보멜이 개성이 강한 선수들을 다독이고 뭉치게 할 수 있을 것인가가 관건. 한편 반 보멜의 가세로 중원의 기동력 저하가 우려되고 주요 백업들의 이탈로 공격 다변화를 꾀하기 어려워졌다는 점도 불안요소로 지적된다.
One to Watch 마크 반 보멜(Mark van Bommel) - 주장의 귀환은 반길 만한 일이다. 그러나 그는 '양날의 검'이다. 대표팀 주장까지 역임했던 리더십이 팀을 뭉치게 할 수도, 강한 개성이 또다른 개성들과 충돌해 내분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또한 플레이 성향도 PSV가 구상하는 역동적인 팀과 충돌을 일으켜 계륵으로 전락할 가능성도. 그래서 그의 복귀에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
AZ ALKMAAR(4th)
Strength 베르벡호 AZ의 핵심은 '안정'이다. 과감히 공격을 감행했던 헤렌벤 시절보다는 밸런스를 유지했던 헤라클레스 시절에 가깝다. 그런 면에서 2-3선의 축이 되는 선수들이 건재하다는 점은 희소식. 11/12시즌의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베렌스-마르텐스의 컨디션 회복, 팔켄부르흐의 부활로 리그 최고 수준을 자랑했던 2선에서의 득점 지원도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Weakness 홀먼-S.폴센의 동반 이탈로 공격을 주도하던 좌측 라인이 붕괴했다. 이는 계획을 전면 수정해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공격과 수비에서 전천후 백업으로 활약했던 벤스호프-클라반의 이적도 궤를 같이한다. 더 큰 문제는 이것이 끝이 아니라는 점. 여전히 주축 선수들을 잃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베르벡 감독이 다시 수완을 발휘할 수 있을까.
One to Watch 빅토르 엘름(Viktor Elm) - 공수밸런스가 좋은 V.엘름의 가세는 수비적인 MF가 부족했던 AZ에게 '가뭄에 단비'다. 수비 앞선에서 단단한 체격, 영리한 두뇌로 상대의 흐름을 끊고 이를 공격으로 전환하는 역할을 할 것. 상대적으로 낮았던 높이에도 도움이 될 전망. 11/12시즌 후반기, 선두를 달리던 AZ가 베른블룸의 이탈로 고전한 것을 기억하나? V.엘름의 임무가 막중한 이유다.
SC HEERENVEEN(5th)
Strength 사령탑부터 주축 선수들까지 많은 것이 바뀌었다. 그러나 수비를 지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나아가 공격의 활로를 개척했던 하우레우, 창의적인 움직임으로 공격을 뒷받침했던 쥬리시치의 존재는 여전히 이들의 자랑이자 상대에겐 골칫거리다. 영입도 그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데 주안점을 뒀다. 이들을 중심으로 잘 개편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
Weakness 11/12시즌 득점왕 도스트는 이미 독일로 떠났고 양날개 아사이디-나르싱의 이적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 임시방편에 불과한 영입들로 '슈퍼트리오'의 파괴력을 재현해내긴 쉽지 않을 것. 중원에서 중심을 잡아주던 V.엘름의 부재도 커 보인다. 무엇보다 주축 선수들이 대거 이적해 판을 완전히 새로 짜야 한다는 점, 이것이 가장 큰 부담이다.
One to Watch 마르코 반 바스텐(Marco van Basten) - 3년 만에 현장으로 돌아온 스타 감독. 여전히 배울 것이 많은 이 젊은 수장에게 헤렌벤 지휘는 '크나큰 도전'이다. 슈퍼트리오가 해체된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가. 고집스러운 철학이 중소 클럽에서도 말을 할 것인가. 많은 숙제를 안은 반 바스텐이 얀스가 쌓아올린 탑을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FC TWENTE(6th)
Strength 다재다능한 쉴더의 가세로 최상급 중원을 구축하게 됐다. 중원에 다양한 성향의 선수들이 포진해 있어 구미에 맞게 조합할 수 있을 것. 이를 바탕으로 어떤 경기에서든 중원을 장악하리라 예상한다. 체격과 기술을 동반한 공격진의 파괴력도 건재. 특히 새롭게 손을 맞잡은 타디치-W.베르훅 조합은 공격수들에게 날개를 달아줄 것이다.
Weakness 루크 데 용과 더글라스의 해외 진출이 유력한 지금 공수의 약화를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더글라스의 경우에는 잔류하더라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맥클라렌의 힘, 주장 비스헤르호프의 리더십이 희석되고 있다는 점도 장기 레이스를 준비하는 이들의 불안요소. 그밖에 오랜 고민거리인 LB, 유일한 수비형 MF 브라마에 가중되는 부담, 카드의 숫자가 줄어든 공격진 등이 트벤테의 골칫거리.
One to Watch 나세르 차들리(Nacer Chadli) - 올라 존이 떠났고 루크 데 용도 해외로 눈을 돌리는 이 시점에서 차들리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 2선에서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공격 첨병 역할을 할 터인데 그가 어떤 활약을 펼치는가에 따라서 이적생들의 공백이 느껴질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확실한 것은 트벤테가 가장 강했던 시기는 차들리가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을 때라는 사실.
(엠블렘) 클럽(11/12 순위)
Strength - 강점
Weakness - 약점
One to Watch - 주목해야 할 1인
Strength 두터운 선수층과 2연패를 통해 얻은 자신감, 이것은 젊은 아약스의 가장 큰 무기다. 팀을 둘로 나눠도 될 만큼 양질의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스타일도 다양해 여러 조합을 만들 수 있다. 이를 100% 끌어낼 수 있는 감독 프랑크 데 부르의 존재도 믿는 구석. 지난 시즌과 달리 이렇다 할 부상자 없이 건강한 몸 상태로 비시즌부터 발을 맞춰본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Weakness 안에선 압도적인 기량과 카리스마로, 밖에선 친한 친구로 팀을 이끌던 베르통언의 부재는 치명적이다. 어떠한 형태로든 공수 전반에 걸쳐 그의 부재가 드러날 것이다. 유로 2012에서 기대 이하였던 '찬스메이커' 에릭센의 기세와 체력 저하도 우려스럽다.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는 빡빡한 일정, 더욱 낮아진 평균연령과 그에 따른 위기 대처 능력도 잠재적 불안요소다.
One to Watch 토비 알더베이렐트(Toby Alderweireld) - 공격은 때에 따라 이보다 잇몸이 더 강할 수도 있다. 그러나 수비는 다르다. 그래서 알더베이렐트의 역할이 중요하다. 스테켈렌부르흐/베르통언과 호흡을 맞추며 리더십이 무언인가를 보고 듣고 배운 젊은이가 이제 어린이들을 이끌 차례다. 간헐적으로 보여준 '제3의 득점원' 능력도 끌어올린다면 금상첨화.
Strength 챔피언스리그의 매력이란 이런 것이다. 보르머, 호센스, 얀마트 등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몰려든다. 클라시-블라르가 잔류하고 새로운 선수들이 합류함에 더욱 다양한 형태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는 점도 고무적. 무엇보다 선수들을 잘 이끌어 줄 경험 많은 '항해사' 로날드 쿠만이 대표팀의 구애를 뿌리치고 잔류한 점이 장밋빛 미래를 예고하고 있다.
Weakness '구이데티의 역할을 누가 해줄 것인가'가 가장 큰 고민. 또한 2선에서 득점을 지원하던 바칼의 빈자리도 간과할 수 없을 것. 이 때문에 경기를 지배하고도 승리하지 못하는 경기가 많아질 수도. 젊은 선수들이 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부터 소화하는 험난한 일정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도 우려의 시각이 있다. 젊다 못해 어린 선수들이 처음으로 맞이하는 중압감을 이겨낼 수 있을까.
One to Watch 조르디 클라시(Jordy Clasie) - 바칼-엘 아마디가 이탈해 클라시의 비중이 커지는 것은 당연지사. 그가 유럽 무대를 오가면서도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어야 팀도 11/12시즌의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 이러면서 보르머, 싱 등 신입생 MF들과의 궁합까지 고민해야 한다. 주득점원들이 사라진 만큼 팀의 성패는 '그가 경기를 어떻게 조립하는가'에 달렸다.
Strength 괜히 '에레디비지 갈락티코'라는 별칭이 붙은 것이 아니다. 선수들 개개인의 능력은 리그 최고 수준. 볼 점유를 통해 경기를 풀어갈 수도, 기동력을 살려 빠른 역습을 가져갈 수도 있는 선수 구성이다. 한편 덴마크에서 가장 유망한 수비자원인 잔카와 세리에 A에서 건재함을 과시한 반 보멜의 가세로 고질적인 문제점이었던 수비가 강점이 될 수도.
Weakness 시즌 종반에 번번이 발목을 잡는 나약한 정신력과 팀워크 와해는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다. 선수단 장악력이 떨어지는 아드보카트 감독과 힘을 잃은 주장 반 보멜이 개성이 강한 선수들을 다독이고 뭉치게 할 수 있을 것인가가 관건. 한편 반 보멜의 가세로 중원의 기동력 저하가 우려되고 주요 백업들의 이탈로 공격 다변화를 꾀하기 어려워졌다는 점도 불안요소로 지적된다.
One to Watch 마크 반 보멜(Mark van Bommel) - 주장의 귀환은 반길 만한 일이다. 그러나 그는 '양날의 검'이다. 대표팀 주장까지 역임했던 리더십이 팀을 뭉치게 할 수도, 강한 개성이 또다른 개성들과 충돌해 내분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또한 플레이 성향도 PSV가 구상하는 역동적인 팀과 충돌을 일으켜 계륵으로 전락할 가능성도. 그래서 그의 복귀에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
Strength 베르벡호 AZ의 핵심은 '안정'이다. 과감히 공격을 감행했던 헤렌벤 시절보다는 밸런스를 유지했던 헤라클레스 시절에 가깝다. 그런 면에서 2-3선의 축이 되는 선수들이 건재하다는 점은 희소식. 11/12시즌의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베렌스-마르텐스의 컨디션 회복, 팔켄부르흐의 부활로 리그 최고 수준을 자랑했던 2선에서의 득점 지원도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Weakness 홀먼-S.폴센의 동반 이탈로 공격을 주도하던 좌측 라인이 붕괴했다. 이는 계획을 전면 수정해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공격과 수비에서 전천후 백업으로 활약했던 벤스호프-클라반의 이적도 궤를 같이한다. 더 큰 문제는 이것이 끝이 아니라는 점. 여전히 주축 선수들을 잃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베르벡 감독이 다시 수완을 발휘할 수 있을까.
One to Watch 빅토르 엘름(Viktor Elm) - 공수밸런스가 좋은 V.엘름의 가세는 수비적인 MF가 부족했던 AZ에게 '가뭄에 단비'다. 수비 앞선에서 단단한 체격, 영리한 두뇌로 상대의 흐름을 끊고 이를 공격으로 전환하는 역할을 할 것. 상대적으로 낮았던 높이에도 도움이 될 전망. 11/12시즌 후반기, 선두를 달리던 AZ가 베른블룸의 이탈로 고전한 것을 기억하나? V.엘름의 임무가 막중한 이유다.
Strength 사령탑부터 주축 선수들까지 많은 것이 바뀌었다. 그러나 수비를 지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나아가 공격의 활로를 개척했던 하우레우, 창의적인 움직임으로 공격을 뒷받침했던 쥬리시치의 존재는 여전히 이들의 자랑이자 상대에겐 골칫거리다. 영입도 그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데 주안점을 뒀다. 이들을 중심으로 잘 개편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
Weakness 11/12시즌 득점왕 도스트는 이미 독일로 떠났고 양날개 아사이디-나르싱의 이적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 임시방편에 불과한 영입들로 '슈퍼트리오'의 파괴력을 재현해내긴 쉽지 않을 것. 중원에서 중심을 잡아주던 V.엘름의 부재도 커 보인다. 무엇보다 주축 선수들이 대거 이적해 판을 완전히 새로 짜야 한다는 점, 이것이 가장 큰 부담이다.
One to Watch 마르코 반 바스텐(Marco van Basten) - 3년 만에 현장으로 돌아온 스타 감독. 여전히 배울 것이 많은 이 젊은 수장에게 헤렌벤 지휘는 '크나큰 도전'이다. 슈퍼트리오가 해체된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가. 고집스러운 철학이 중소 클럽에서도 말을 할 것인가. 많은 숙제를 안은 반 바스텐이 얀스가 쌓아올린 탑을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trength 다재다능한 쉴더의 가세로 최상급 중원을 구축하게 됐다. 중원에 다양한 성향의 선수들이 포진해 있어 구미에 맞게 조합할 수 있을 것. 이를 바탕으로 어떤 경기에서든 중원을 장악하리라 예상한다. 체격과 기술을 동반한 공격진의 파괴력도 건재. 특히 새롭게 손을 맞잡은 타디치-W.베르훅 조합은 공격수들에게 날개를 달아줄 것이다.
Weakness 루크 데 용과 더글라스의 해외 진출이 유력한 지금 공수의 약화를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더글라스의 경우에는 잔류하더라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맥클라렌의 힘, 주장 비스헤르호프의 리더십이 희석되고 있다는 점도 장기 레이스를 준비하는 이들의 불안요소. 그밖에 오랜 고민거리인 LB, 유일한 수비형 MF 브라마에 가중되는 부담, 카드의 숫자가 줄어든 공격진 등이 트벤테의 골칫거리.
One to Watch 나세르 차들리(Nacer Chadli) - 올라 존이 떠났고 루크 데 용도 해외로 눈을 돌리는 이 시점에서 차들리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 2선에서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공격 첨병 역할을 할 터인데 그가 어떤 활약을 펼치는가에 따라서 이적생들의 공백이 느껴질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확실한 것은 트벤테가 가장 강했던 시기는 차들리가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을 때라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