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edivisie

MF 프렌키 데 용의 이적 진행 현황 (18.12.7)

낑깡이야 2019. 4. 17. 10:57

텔레스포트의 아약스 전담 기자 마이크 베르바이의 단독 뉴스입니다. 금일 아약스와 PSG가 MF 프렌키 데 용의 이적을 두고 만날 예정입니다.PSG는 75m을 지불할 의사가 있고 금일 회동은 이와 관련한 상세한 협상을 논의하는자리겠죠.

일부는 이미 데 용이 이적한 것 마냥 시끌시끌한데 제 생각은 다릅니다. 협상에 관한 소식이지 이적에 관한 소식이 아니니까요. 일단, 데 용의 인터뷰를 복기해보면 ‘배움’이 가장 중요한 키워드입니다.

그가 그동안 바르셀로나를 선호해온 건 단순히 바르셀로나의 팬이라서가 아니라 동경하는 메시가 있고 그 옆에 배울 선수들이 많아서이기 때문이라는 걸 여러 인터뷰를 통해 알 수 있죠. 이 점에서 펩 과르디올라가 있고 철학에 부합하는 맨체스터 시티도 후보군에 둘 수 있겠습니다. 근데 이 점에서 PSG는 과연? 토마스 투헬 감독이 있지만 과연 데 용이 교본 삼을 만한 선수가 있고 플레이를 하느냐고 묻는다면 고민이 됩니다.

본인이 이적을 강력히 원하는 것도 아닙니다. 아직 아약스에도 배울 것이 많고 이적하지 못하고 잔류하더라도 개의치 않는다는 의사를 꾸준히 어필해왔죠. 아마 올 시즌은 잔류할 것으로 보이며 이번 협상에도 아약스는 이를 강력히 어필할 것으로 봅니다. 여기에 PSG가 동의하고 선수를 설득하면 재능을 얻는 것이고 그렇지 못한다면 회동에서 원하던 결과를 얻지 못하고 돌아가는 것이겠죠. 어떤 결과가 나올지 함께 지켜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