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edivisie

'일본 유망주' 도안 리츠에 대한 짧은 이야기 (18.11.04)

낑깡이야 2019. 4. 17. 10:51

이승우의 라이벌이라는 MF 도안 리츠, 현재 네덜란드 흐로닝언서 뛰는 일본 선수. 유럽 데뷔 시즌이었던 17/18 에레디비지서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그를 바탕으로 아약스, PSV 에인트호벤 등 강호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죠.

그랬던 도안이 올 시즌에는 잠잠하다, 2년차 징크스라는 이야기가 많다. 결론만 이야기하자면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경기를 보는 시야, 기술의 완성도, 유럽축구에 대한 이해도 등 모든 면에서 한 계단 더 올라섰죠. 스탯이 안 나오는 건 흐로닝언이 초짜 감독을 선임해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는 탓일 뿐.

다행히 최근에 선수 일부의 복귀와 전술 변화로 전환점을 찾으려는 분위기. 만약 후반기에 적당한 개인 기록만 낸다면 다시 한 번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겁니다. 그러니 승우도 네덜란드로 올래? #돈때문에안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