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시케르 프리뷰만 편집할 수도 있었지만 인트로 & 엔딩 테마로 쓰이는 저 음악을 너무 좋아해서 첨부했습니다. 아무튼 올 시즌 두 번째 클라시케르가 악천후로 연기됐는데 김이 새기는커녕 오히려 기대됩니다. 아약스는 프랭키 형님의 취임과 함께 새롭게 태어났고 페예노르트도 서서히 부활을 알리고 있기에 전반기보다 더 좋은 경기를 펼치지 않을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양 팀의 '슈퍼루키' 로렌조 에베실리오(아약스)와 제르손 카브랄(페예노르트)가 메인으로 등장한 것이 색다르네요. 에베실리오의 아이콘은 호마리우(브라질), 카브랄의 아이콘은 라이언 긱스(웨일스)라는 점도 재밌습니다. 두 감독 프랑크 데 부르(아약스)와 마리오 벤(페예노르트)가 선수 시절 서포터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던 분들이었다는 공통분모도 있구요. 기대해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