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11 23

12/13 Elftal v/h Jaar(Team of the Year) - 3rd Team

Manager. Jan Wouters(Utrecht/Netherlands) -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보조관. 그러나 그 이면에는 '회생 불가능'이라는 단어가 따라다니는 실패한 감독이라는 뜻도 숨겨져 있었다. 그랬던 그가 친정팀을 이끌고 화려하게 부활했다. 견고한 수비를 구축, 돌풍을 이어간 끝에 팀을 유로파리그 티켓 플레이오프에 올려놓았다. 그의 현역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용맹한 팀으로 거듭난 위트레흐트에 박수를. FW Viktor Fischer(Ajax/Denmark) - 이 94년생 꼬마는 챔피언이 자랑하는 '원더키드'이자 '구세주'였다. 부상이 속출한 공격진에 혜성처럼 등장, 순식간에 주전을 꿰찬 당돌한 신예. 차가운 겨울 기운이 맴돈 12월과 1월에는 PSV와 페예노르트를 연달아 격침, 네덜란드를 ..

BEST 11 2013.05.09

12/13 Jaar V/H Elftal(Team of the Year) - 1st Half

오랜만입니다. 휴가를 내고 여행을 다녀오느라 블로그도 잠시 문을 내렸었네요. 다시 문을 여는 이 시간에는 반환점을 돈 12/13 에레디비지 전반기 베스트팀을 선정해볼까 합니다. 이미 텔레스포트가 전반기 베스트 11을 발표하면서 윈터브레이크의 문을 열었는데 저도 뒤질 수 없죠. 매 시즌 선정할 때마다 하는 이야기이지만 올 시즌에도 전개가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만큼 베스트팀 선정에 애를 먹었습니다 하하. 아, 한 가지. 언론사들과는 엇갈릴 수도 있을 겁니다. 관점의 차이인데 네덜란드 언론지들은 평점이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만 출전하기만 해도 쌓을 수 있는 점수들이라는 맹점이 있죠. 객관적인 데이터에 의존하는 선정 방식이죠. 저는 이와 다르게 제 나름대로 선수들의 기준치를 정해놓고 거기에서 기대 이상/이하의 활..

BEST 11 2012.12.26

11/12 Jaar V/H Elftal(Team of the Year)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베스트팀' 선정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과거에는 '사커라인'을 통해 1st부터 3rd까지 선정하고 리스트에 오른 선수들 전원에 대한 평을 더했는데 그게 참 시간 소요가 장난이 아닌 작업이라 부담이 큽니다. 덕분에 지난 시즌에는 선정만 하고 설명도 달지 못했다는 변명 같지도 않은 변명을... 그래서! 11/12시즌 베스트팀은 블로그를 통해 팀별로만 간략한 설명을 곁들까 합니다. 아, 그리고 베스트팀을 선정하는 데 있어 어디까지나 제 주관이 우선됩니다만 그렇다고 독불장군, 막무가내식으로 선정한 것은 아닙니다. 항상 텔레흐라프(텔레스포트), VI, AD 등 유력 언론사들의 주간/월간 베스트 11을 모두 검토하고 올해의 팀 결과를 반영한다는 사실, 잊지 말아주세요 호호. 자, 그럼 주인장..

BEST 11 2012.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