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11 23

17/18 에레디비지 공식 12월의 팀/선수/유망주 (17.12.31)

12월의 선수/유망주/팀이 발표됐습니다.FW 스티븐 베르하이스(페예노르트)는 올 시즌 네레스/로사노와 경합 중인 시즌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하는데 최근에 잠잠하더니 12월에 다시 폭발했습니다. 대표팀 주전을 되찾을 가치가 있음을 증명 중.DF 안젤리노(NAC)는 제가 전반기 베스트 11에 선발한 적도 있을 만큼 인상적인 레프트백. 하위권 팀에서 이런 퍼포먼스를 내기가 쉽지 않은데 안젤리노는 볼 때마다 눈에 쏙쏙 들어옵니다. 성공적인 임대가 아닐지.베스트 11에선 MF/DF 프렌키 데 용(아약스)이 가장 눈에 띄네요. 공교롭게도 데 용과 MF 레나토 타피아(페예노르트) 모두 팀의 줄부상 그에 따른 수비진 붕괴로 보직을 임시 변경했는데 그 와중에 베스트 11에 선정됐다는 게 이채롭습니다.

BEST 11 2018.03.06

17/18 에레디비지 10월의 선수/유망주 발표 (17.11.2)

17/18 에레디비지 10월의 선수/유망주가 발표됐습니다. '이달의 선수'는 FW 가스톤 페레이로(PSV), '이달의 유망주'는 FW 다비드 네레스(아약스)네요. 공교롭게도 두 강호의 간판 공격수이자 남미 유망주들이 나란히 선정됐습니다.FW 페레이로는 지난 시즌까지 측면에서 뛰다가 올 시즌에 공격형 MF로 위치를 변경했는데 사실 플레이 자체는 크게 바뀌었다는 느낌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전보다 득점 기회를 잡는 빈도가 늘었고 그러면서 PSV도 공격력 극대화를 이뤄냈죠. 큰 경기, 승부처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 것도 그대로. 올 시즌 만개하는 걸 볼 수 있을까요.FW 네레스는 사실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더라도 부족함이 없는 활약이었습니다. 연일 득점 행진을 펼치며 아약스의 부활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죠. 특히..

BEST 11 2018.03.06

17/18 에레디비지 공식 9월의 팀/선수/유망주 (17.10.7)

에레디비지 공식 9월의 팀/9월의 선수/9월의 유망주가 발표됐습니다. 모두 수긍 갈 만한 선택이네요. 특히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FW 스티븐 베르하이스(페예노르트)의 활약은 대단했습니다. 주포인 FW 니콜라이 외르겐센의 부상으로 팀이 어려운 상황에 놓였을 때 보여준 활약이라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6골 1도움. 한편 DF 앙헬리노(NAC)도 주장 DF 파블로 마리와 함께 견고한 수비를 펼치는데 공헌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재밌게도 수비진은 NAC 브레다 2인, 아약스 2인으로 구성됐네요. 특히 측면과 중앙을 오간 DF 닉 비르헤버의 활약이 인상적이었죠. 그밖에 ‘벤로의 반 더 바르트’ MF 클린트 레만스(VVV), 위트레흐트전 4골의 주인공 FW 위르겐 로카디아(PSV)도 충분히 선정될 만한 활약이..

BEST 11 2018.03.06

에레디비지 공식 팀 오브 더 위크 - 8월 (17.09.09)

에레디비지 공식 '이달의 팀 - 8월'이 발표됐습니다. 에레디비지가 공식 선정하는 건 처음인 것 같은데 올 시즌부터 새롭게 시작하려나 봅니다. 좋네요. 일단 주목할 선수들만 간략하게 멘트해보죠. 2. 둠프리스 & 8. 토르스비(헤렌벤) - 헤렌벤의 초반을 이끄는 주역들입니다. 둠프리스는 우측 플메 MF 외데가르드와 찰떡 궁합을 선보이며 폭발적인 공격력(4도움)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MF 토르스비는 2연속 멀티-골을 터뜨리며 새로운 해결사로 떠올랐습니다. 10. 반 데 벡 & 6. F. 데 용(아약스) - 아약스의 미래들이 현재가 되고 있습니다. 반 데 벡은 미들 전지역을 오가며 중심을 잡아주고 프랭키 데 용은 창의성을 불어넣고 있네요. 다만 여기에 누리도 같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은 지울 수가 없네..

BEST 11 2018.01.12

14/15 Jaar V/H Elftal(Team of the Year)

14/15시즌이 끝난 지 꽤 된 느낌이지만 그래도 건너뛸 순 없겠죠. 14/15 올해의 팀 선정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그래도 한 시즌을 정리하는 자리라 성대하게 하고 싶었으나 개인적인 사정이랑 유로 2016 일정 때문에 일찍 시작하는 리그 일정을 고려해 이번에는 간략하게 정리만 하고 넘어갈까 합니다. 그래서 예년 같았으면 선수별로 다 평을 달아줬는데 이번에는 팀별로 선정 이슈들만 살짝 달아볼게요. 아, 그리고 베스트팀을 선정할 때 항상 말씀드리지만 어디까지나 제 주관이 우선됩니다만 그렇다고 독불장군, 막무가내식으로 선정한 것은 아닙니다. 항상 텔레흐라프(텔레스포트), VI, AD 등 유력 언론사들의 주간/월간 베스트 11을 모두 검토하고 올해의 팀 결과를 반영한다는 사실, 잊지 말아주세요 호호. 자, 그..

BEST 11 2015.07.06

13/14 Elftal v/h Jaar(Team of the Year) - 1st Team

월드컵 때문에 약 2개월 만에 퍼스트팀을 발표하네요. 14/15시즌 개막이 1개월도 남지 않았는데 이제 13/14시즌 퍼스트팀 발표라니 에효. 근데 사실 퍼스트팀이 제일 뻔하고 재미없어서 잘 안 써졌던 것도 있습니다. 반성합니다(...) 그래도 세컨드팀, 서드팀까지 발표하고 퍼스트팀을 발표하지 않으면 그림이 이상하니 기운내서 써봅니다. Manager. Frank de Boer(Ajax/Netherlands) - 명실상부한 네덜란드 최고의 수장. 리그 4연패 달성으로 명장의 반열에 올랐다. 시즌 초반만 해도 험난한 일정에 고전하며 '한계가 드러났다'는 평을 들었으나 차원이 다른 지략과 뛰어난 지도력으로 팀을 승리로 이끈 리더. 지금 이 젊은 지도자는 반 할/히딩크의 그림자를 바짝 쫓고 있다. FW Memp..

BEST 11 2014.07.16

13/14 Elftal v/h Jaar(Team of the Year) - 2nd Team

이번에도 잡설하지 않고 빠르게 갑니다. Let's GO. Manager. Hendrikus Fraser(ADO/Netherlands) -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던 ADO에 나타난 구세주.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스타인 감독 대신 지휘봉을 잡은 그가 능력을 증명하는 데에는 12경기면 충분했다. 6승 5무 1패. 흔들린 공수를 바로 잡으며 강호들과도 대등한 경기를 펼칠 수 있는 팀으로 바꿔 놓은 그에게 찬사를. FW Jean-Paul Boetius(Feyenoord/Netherlands) - 로테르담의 재능, 드디어 만개했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자신감 넘치는 1:1 돌파에 공격포인트를 쌓는 능력까지 더해지면서 리그 최고의 측면 공격수로 성장했다. 특히, 동료를 활용해 측면 수비를 무너뜨리는 기술에 여러 팀이..

BEST 11 2014.05.20

13/14 Elftal v/h Jaar(Team of the Year) - 3rd Team

슬슬 13/14시즌 베스트 11을 선정해볼 시간이 찾아왔네요. 올 시즌은 잡설 줄이고 최대한 빠르게 전해보겠습니다. Manager. Ron Jans(Zwolle/Netherlands) - 시즌 초반에 돌풍을 일으키며 리그 판도를 어지럽힐 때부터 심상치 않았다. 그러더니 결국 '거함' 아약스를 격파하고 KNVB컵 우승까지 차지, 즈볼레의 역사에 거대한 업적을 남겼다. 시간제 강사의 역습, 차기 시즌에도 기대해볼 만하다. FW Steve de Ridder(Utrecht/Belgium) - 올 시즌 위트레흐트는 데 리더-토른스트라 없이는 이야기할 수 없다. 그만큼 존재감이 대단했다. 빠른 스피드와 강인한 1:1 능력으로 초토화된 공격진에서 고군분투. 16개의 공격 포인트(10득점 6도움) 이상의 존재감을 보여..

BEST 11 2014.05.05

12/13 Elftal v/h Jaar(Team of the Year) - 1st Team

Manager. Frank de Boer(Ajax/Netherlands) - 네덜란드를 평정 중인 젊은 수장. 벌써 리그 3연패다. 이와 함께 에레디비지 출범 이후 어느 팀도 달성하지 못한 5연패에 한발 한발 다가서고 있다. 전반기만 해도 UCL을 병행하면서 고전하는 모습이었으나 특유의 위기관리, 전술 대처 능력으로 다시 우승을 거머쥐었다. 선수보다 빛나는 감독이 있다면 그 사람은 바로 F.데 부르일 것이다. FW Wilfried Bony(Vitesse/Ivory Coast) - 코트디부아르산 탱크 혹은 작은 드록바. 이 무서운 밸런스의 소유자는 득점력까지 장착하며 무시무시한 득점 기계로 거듭났다. 그를 제외하고는 비테세의 돌풍을 이야기할 수 없을 듯. 결국 러시아의 구애를 뿌리치고 잔류한 것은 팀과 ..

BEST 11 2013.05.27

12/13 Elftal v/h Jaar(Team of the Year) - 2nd Team

Manager. Fred Rutten(Vitesse/Netherlands) - 루텐이 고개 숙인 패자에서 혁명가로 돌아왔다. 신흥 강호로 발돋움하려는 비테세를 이끌고 에레디비지 판도를 뒤흔들었다. 반 안 홀트 시프트, 하프나 MF 기용 등 요소요소에서 인상적인 카드를 여러 차례 선보이며 선수들의 잠재력을 끄집어냈다. 올 시즌에도 어김없이 뒷심 부족에 발목을 잡힌 것이 흠. FW Dries Mertens(PSV/Belgium) - 기록(16골 17도움)은 훌륭했다. 올 시즌에도 자신의 다재다능함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럼에도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 시즌이었다. 기복에 시달렸고 중요한 경기에서 이름값을 해주지 못한 경우가 잦았다. 정형화된 패턴으로 경기를 쉽게 풀어가는 모습, 강해진 공격적 성향 때문에 측면 ..

BEST 11 2013.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