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anje 152

[Oranje]쓰러진 스테켈렌부르흐, 대안은 텐 라울라르 + Jong Oranje

selectie Oranje Doelmannen: Michel Vorm(Utrecht), Jelle ten Rouwelaar(NAC), Sander Boschker(Twente) Verdedigers: John Heitinga(Everton), Hedwiges Maduro(Valencia), Joris Mathijsen(Hamburg), Erik Pieters(PSV), Gregory van der Wiel(Ajax), Ron Vlaar(Feyenoord), Khalid Boulahrouz(Stuttgart), Urby Emanuelson(AC Milan) Middenvelders: Ibrahim Afellay(Barcelona), Mark van Bommel(AC Milan), Theo Janssen..

Oranje 2011.03.20

미래의 중원은 오랑예가 지배한다

최근 보르머(로다)의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13일(한국시각) VI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스트로트만(위트레흐트)과 토른스트라(ADO)에 뒤진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단순히 경쟁심리에서 나온 무책임한 발언은 아니었다. 확실히 올 시즌 보르머의 활약은 눈에 띈다. 최근 오랑예 유니폼을 입은 스트로트만(위트레흐트), 발탁설이 나도는 토른스트라(ADO)와 비교해도 크게 뒤지지 않는다. 지난 오스트리아전. 스트로트만의 발탁, 그 뒤에는 베테랑 미드필더 스하르스(AZ)와 데 제우(아약스)의 제외가 있었다. 에레디비지 그리고 오랑예의 현주소를 암시하는 단편적인 예였다. 나이젤 데 용, 마두로 등 주전급 미드필더들의 부상으로 기회를 잡았다고는 하나 기본적으로 감독이 젊은 오랑예 미드필더에 대한 믿..

Oranje 2011.02.13

vs 오스트리아 - 기대와 아쉬움 교차한 오랑예

최종 결과 3:1. 여유 있는 승리였다. 슈니 발리 선제골, 헌터 헤딩 추가골, 카이트 PK 쐐기골. 득점자도 골을 넣어줘야 하는 선수들의 발 혹은 머리에서 나왔다. 덕분에 신예들을 테스트할 기회도 얻었다. 일석이조. 평가전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그러나 기대를 안겨준 만큼이나 아쉬움도 안겨줬다. 오랑예로선 새로운 과제를 얻은 셈이다. KING WES 올 시즌 토트넘에 새 둥지를 튼 반 더 바르트가 EPL에서 성공가도를 달리며 No.10 자리를 그에게 되돌려주자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했다. 공교롭게도 No.10의 주인인 스네이더가 베니테스 체제에서 부상과 부진으로 고전 중이었기에 이러한 의견은 더욱 설득력을 얻었다. 그러나 반 마르바이크 감독은 확고했다. No.10은 언제나 스네이더의 ..

Oranje 2011.02.10

[Oranje] vs 오스트리아 - 나이젤 데 용 복귀, 스트로트만-루크 데 용 발탁

반 마르바이크 감독이 2월 9일 오스트리아와의 친선전에 참가할 오랑예 예비 엔트리를 발표. 과장 눈에 띄는 선수는 나이젤 데 용. 반 마르바이크 감독은 일련의 과격한 플레이에 대해 자숙의 시간을 가지라는 의미로 데 용을 일시적으로 오랑예에서 제외해왔다. 그러나 그는 2월에 복귀시키겠다는 전제를 달았었고 이를 이행. 데 용은 오랑예에겐 버리고 갈 수 없는 핵심카드이기에 이는 당연한 결과다. 부상에서 회복한 로벤과 반 페르시가 복귀. 또한 지난 스웨덴전에서 레프트백의 새로운(오래된?) 대안으로 떠올랐으나 부상으로 제외됐던 에마누엘손도 AC밀란의 이적과 함께 다시 부름을 받았다. 애초 오랑예는 반 마르바이크 감독과 전임 코치 프랑크 데 부르(현 아약스 감독)의 논의 끝에 에마누엘손을 레프트백으로 낙점했다. 그..

Oranje 2011.01.27

vs 히동구 - RVP & MVB 그리고 Urby

vs 터키(라 쓰고 히동구라고 읽는다)전 엔트리 발표. 반 마르바이크는 아스널과 바이에른의 비난에도 부상에서 갓 회복한 반 페르시와 반 보멜을 차출. 한편 아직 부상 여독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스네이더, 반 더 바르트, 헤이팅하 등도 명단에 포함. 설전을 벌인 기억 때문인지 친선전임에도 젊은 선수들을 시험하기보다는 최상의 전력으로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뜻이 다분한 라인업. 레프트백 자원으로 에마누엘손이 차출된 것이 눈길을 끔. 피터스는 이번에도 차출, 아니타와의 경쟁 체제에서 승기를 굳히는 모습. 에마누엘손은 아니타를 제치고 대표팀에 발탁, 반 마르바이크호의 레프트백 자원으로 시험 무대에 오를 전망. 중앙 미드필더의 새로운 경쟁자로 떠오른 테오 얀센과 스하르스도 나란히 부름을 받아 경쟁 체제를 이어갈..

Oranje 2010.11.12

Wie is nieuw GIO?

지난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32년 만에 결승 진출에 성공한 네덜란드. 비록 또다시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그들이 남긴 임팩트는 강렬했다. 그리고 그 강렬함이 고스란히 유로 2012까지 이어지고 있다. 4전 전승. 조 선두의 가장 큰 방해물로 평가받던 스웨덴마저 4대1로 대파. 그야말로 천하무적. 내심 월드컵 예선에 이어 메이저대회 예선 2회 연속 전승 돌파까지 노리고 있다. 스웨덴을 넘은 지금 무리도 아니다. 그러나 이런 오랑예도 큰 고민을 안고 있다. 지오의 후계자 문제다. 지오는 1996년부터 2010년까지 15년 가까이 대표팀 수비를 책임져왔다. 물론 그 역시 15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굴곡을 겪었으나 든든했던 것만은 사실. 하지만 이제 오랑예는 '지오없이 사는 법'을 배워야 한다. 유로 2012..

Oranje 2010.10.21

vs 스웨덴 - 이것이 WC Finalist의 힘

가장 힘들 것으로 예상되던 경기를 가볍게 돌파. 암스테르담의 기운을 등에 업은 오랑예에게 스웨덴은 상대가 되지 못했다. 베스트 11 전원이 아웃스탠딩(Outstanding)한 폼을 보여줬고 공수에서 스웨덴을 압도. 암스테르담에서 12경기 연속 무패행진(10승 2무)을 이어갔으며 E조에서도 4전 전승으로 선두를 질주, 본선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목표는 단순한 예선 돌파가 아닌, 2대회 연속 전승 진출. 꿈이 아니다. 'Class' Jan Huntelaar 헌터는 유로2012 예선을 통해 자신이 어떤 선수인지를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4경기 8골. 상대팀들의 레벨을 고려하더라도 놀라운 수치가 아닐 수 없다. 특히 이기적일 만큼 '득점'에 모든 것을 쏟아붓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자신에게 기회를..

Oranje 2010.10.13

vs 몰도바/스웨덴 24인 엔트리 발표

몰도바-스웨덴과의 유로 2012 조별예선에 참가할 24인 엔트리를 발표. 귀화 이야기가 오갔던 더글라스는 아직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미소집. 대신 PSV에서 부활을 시도 중인 보우마가 무려 2년 3개월 만에 대표팀에 발탁. 아니타와 피터스가 나란히 소집, 지오의 은퇴로 공석이 된 레프트백 자리를 놓고 다시 경쟁을 벌일 전망. 지난 소집 때 희비가 엇갈린 비테세 사나이들 - 스하르스, 테오 - 의 동시 소집도 눈에 띈다. 지난 2연전 당시 주장을 역임했던 반 보멜, 샬케와 토트넘에서 나란히 데뷔골을 터뜨린 헌터와 라피도 반 마르바이크의 부름을 받음. 한편 마두로가 브라마를 밀어내고 전천후 수비 자원으로 입지를 굳히는 모습도 인상적. 한편 항상 야심을 숨기지 않았던 루드가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고 해 작은 ..

Oranje 2010.09.22

vs 산마리노 - 기록의 날

당연히 승리가 예상되던 경기였고 대승을 기록함으로써 예선을 산뜻하게 출발했다는 데 의의를. 특히 자신감이 크게 떨어져 있던 헌터가 해트트릭을 작렬하고 2년 만에 복귀한 루드까지 골을 넣었다는 점이 고무적. 카이트도 1골 2도움을 기록, 미칠 듯한 존재감을 과시. E조에서 1강으로 분류되는 만큼 본선 진출보다는 예선 성적에 관심이 더 가는 것도 사실. 과연 또다시 전승의 신화를 세울 수 있을 것인지. 경기 자체는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려웠으나 선수들 개개인에겐 의미가 있던 날. 먼저 루드. 2년 만에 복귀한 그는 후반 종료 직전 쐐기골을 작렬. A매치 통산 34골. 아베 렌스트라와 요한 크라이프를 제치고 오랑예 통산 득점 4위에 올라서는 순간. 클라이베르트(40골)-베르캄프(37골)-파스 빌케스(35골)만..

Oranje 2010.09.04

Jong Oranje - 전승진출을 꿈꾼다

코르 포트 감독이 리히텐슈타인(8/11)전에 참가할 융 오랑예 명단을 발표. 심용이, 브루마, 피터스 등 주축 선수들이 A팀에 대거 발탁됨에 따라 스쿼드에 약간의 변화를 줬다. 나이팅크, 반 안홀트, 호센스, 키프텐벨트 등이 수혜자. 최약체를 상대하는 경기인 만큼 원정 경기더라도 큰 부담은 없을 전망이다. 과연 기존과는 다른 선수들로 베스트 11을 구성해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 것인지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부동의 주전 반 볼프스빈켈의 대체자로 도스트와 룩용이 가운데 누가 기용될 것인가도 흥미롭다. 한발 앞선 선수는 도스트. 지난해 헤라클레스의 돌풍을 주도한 장신 공격수이며 이미 리키의 백업으로 활약한 경력이 있다. 그러나 리키가 섬세한 터치, 정확하고 간결한 슈팅을 앞세운 스나이퍼형이라면 도스트는 포스트 ..

Oranje 2010.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