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etbal 578

아약스 코치진 개편 + 스카우트 영입 (19.03.19)

아약스가 벌써 차기 시즌을 준비하네요. 오베르마스 디렉터의 계약 연장에 이어 코치진 재편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스흐레더 코치가 호펜하임으로 돌아가고 테크니컬 스탭이던 폴센이 A팀 코치로 편입되네요. 분데스리가에서 날뛰고 에레디비지서 조용히 말년을 보낸 ‘미친개’도 이제 어엿한 코치 허허허 #개코치 +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아약스가 새로운 스카우트와 계약했습니다. 17년 동안 몸 담은 안더레흐트를 뒤로 하고 FA가 된 앙헬로 데 흐라이테(Angelo de Gruyter)와 3년 계약을 체결, 차기 시즌부터 아약스와 함께 일하게 될 예정입니다. 그가 발굴해낸 선수로는 FW 로멜로 루카쿠(맨유), MF 데니스 프라(삼프도리아), 레안드레 덴동커(울버햄턴) 등이 있습니다. 그는 아약스의 프랑스/벨기에 지역..

Eredivisie 2019.04.17

아약스, 마츠라위-훈텔라르와 재계약 + 계약 현황 (19.03.11)

아약스가 주축 선수 2명과의 계약 연장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시즌 주전으로 도약한 DF 누사이르 마츠라위와는 2022년, 로테이션 자원으로 쏠쏠한 활약을 해주고 있는 베테랑 FW 클라스-얀 훈텔라르와는 2020년까지 연장했습니다. 이 시점에서 주축 선수들의 계약 현황을 살펴보죠. GK 안드레 오나나 - 2021년 DF 마타이스 데 리흐트 - 2021년 DF 데일리 블린트 - 2022년 DF 니콜라스 탈리아피코 - 2022년 DF 누사이르 마츠라위 - 2022년(NEW) MF 라세 쇠네 - 2020년 MF 프렌키 데 용 - 바르셀로나 이적 MF 도니 반 데 벡 - 2022년 MF 하킴 지예크 - 2021년 FW 두산 타디치 - 2022년 FW 다비드 네레스 - 2022년 FW 캐스터 돌베르 - 2022년 ..

Eredivisie 2019.04.17

'어린' 클라이베르트에 대한 추억 (19.03.07)

94년, A1(U19) 캡틴이던 패트릭 클라이베르트는 팀에게 우승을 안기고 코 아드리안세 감독(당시 A1 감독)의 추천을 받아 A팀으로 승격합니다. 그리고 결과는? 94-95시즌, 루이 반 할 감독의 혹독한 훈련으로 꽃을 피운 그는 25경기에 나서 18득점을 올리며 준주전으로 활약했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선 교체 투입돼 결승골의 주인공이 되죠. 대부분 그의 어린 시절은 소문만 들으셨겠지만 실제로도 어릴 때부터 이렇게 대단하던 그래서 롱-런하지 못한 게 더 아쉬웠던 선수였습니다. 예전 영상들을 돌려보다가 생각나서 끄적끄적.

Players 2019.04.17

타디치, 아약스 잔류 선언! (19.03.06)

베르나베우에서 리트마넨 이후 처음으로 신처럼 보였던 아약스 선수, 타디치가 이적설을 일축했습니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면서 빅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 본인은 '100%'라는 숫자를 통해 잔류 의사를 밝혔습니다. 한편, 잔류 선언과 함께 동료의 잔류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네요. 함께 남아 더 나은 팀을 만들고 더 높이 올라가자고 적극적으로 설득하겠다고 하네요. 입단 첫 해부터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 중인 그의 설득이 이적을 고민하는 선수들의 생각을 바꾸게 할 것인지 흥미롭습니다. https://www.ad.nl/nederlands-voetbal/ajacieden-euforisch-na-magische-avond-in-bernabeu~a459e742/?fbclid=IwAR0D0xLS..

Eredivisie 2019.04.17

8강 진출로 거액을 쓸어담은 아약스 (19.03.06)

16강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8강에 오른 18-19 아약스가 이미 챔피언스리그 상금으로 7,800만 유로를 벌어들였다는 소식입니다. 조별리그 참가가 확정됐을 때 참가 상금, 티켓 수입, TV 중계권 등이 포함된 4,500만 유로를 획득했고 조별리그 성과급으로 약 2,000만 유로를 추가했습니다. 여기에 16강전 승리로 270만 유로의 승리 수당을 챙겼고 8강전이 시작되면 1,050만 유로가 추가로 들어온다고 합니다. 이러니 UCL에 나가야 한다, 나가서 잘해야 한다는 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이미 프렌키 데 용을 판매하면서 들어올 수익까지 더하면 19-20시즌 준비를 더 알차게 할 수 있겠네요. 예상했던 것보다 떠나보내는 선수의 숫자도 적을 수 있겠고요. 아약스로선 여러모로 얻은 게 많은 16강전입니..

Eredivisie 2019.04.17

미데마, 2019 런던 풋볼 어워즈 올해의 선수(여성) 수상! (19.03.02)

오라녜레우비넨(네덜란드 여자대표팀)의 반 바스텐이라고 불리는 FW 비비안 미데마(아스널)가 2019년 런던 풋볼 어워즈에서 여성 선수 부문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습니다. 17-18시즌, 바이에른에서 아스널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그녀는 팀/리그 적응을 완전히 끝마친 모습이었습니다. 20경기 출전 25골 11도움이라는 괴물 같은 기록을 내며 우리가 알던 미데마로 돌아왔네요. 수상을 축하하며 다가올 월드컵에서도 활약을 기대합니다.

Players 2019.04.17

18/19 에레디비지 공식 2월의 팀/선수/유망주 (19.03.01)

에레디비지 공식 2월의 선수/유망주/베스트 11에 발표됐습니다. 2월의 선수는 MF 프렌키 데 용(아약스). 개인적으로는 MF 하킴 지예크가 군계일학이었지만 평가자들의 기준치가 너무 높아서인지 이상하게 상복이 없는 시즌이네요. 이달의 선수 1회 수상. 2월의 유망주는 FW 라자로스 람프루(포르투나). 제가 얼마 전에 소개해드렸던 FW 안드리야 노바코비치, MF 마크 디머스와 함께 닥공 축구를 이끄는 주역. 다만 포르투나 선수 대부분이 그렇지만 기복만 줄이면 더 좋은 활약을 해줄 수 있을 겁니다. 2월의 팀에서 주목할 점은 DF 마타이스 데 리흐트(아약스). 4회로 18-19시즌 최다 선정 선수. 한편, MF 데 용도 12월부터 3연속 선정으로 FW 스티븐 베르바인(PSV)과 동률을 이루는 동시에 데 리흐..

BEST 11 2019.04.17

쇠네, 드디어 아약스의 전설이 되다 (19.02.28)

마침내 MF 라세 쇠네가 아약스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합니다. 오늘 새벽, 페예노르트와의 KNVB컵 준결승전(3:0 승)에 선발 출전하면서 270번째 출장을 기록해 종전 아약스 외국인 최다 출전 기록이었던 MF 쇠렌 레르비의 269경기를 넘어섰습니다. 같은 덴마크 출신 선배의 기록을 넘어서 감회가 더할 것 같네요. 쇠네는 12-13시즌, 자유 계약 신분으로 아약스에 합류하면서 역사를 써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데 부르 체제에서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팀이 원하는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했고 16-17시즌 보스 감독 체제에선 30세를 앞둔 늦은 나이에 수미형 미드필더로 변신하면서 2막을 열었습니다. 이러한 활약의 보상으로 대표팀 내 입지도 점점 넓혀가는 중. 2018년 A매치에만 10경기나 출전했습니다. 통산 ..

Players 2019.04.17

낑깡 선정 18-19 에레디비지 빅3 제외 유망주 - 외국인편 - (19.02.24)

FW Marcus Edwards(England, Excelsior) 타고난 드리블러. 폭발적이나 왜소하고 효율성이 떨어지는 게 문제. 에레디비지에 더 머물면 패턴이 파악되고 위력이 반감된 스토흐의 전처를 밟을지도. 2골 2도움. FW Alexander Isak(Sweden, Willem) 과거에 왜 아약스가 노린 유망주였는지를 보여주는 움직임. 장신에 빠르기까지 하니 흐로닝언 시절 석현준을 떠올리게 한다. 문전에서의 집중력이 아쉬운데 골만 터지면 무서울 듯. FW Andrija Novakovich(USA, Fortuna) 포르투나의 '닥공축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원. 장신이지만 양발을 잘 쓰고 이를 이용해 박스에서 볼을 간수하고 슈팅까지 가져가는 능력이 돋보인다. 5골 1도움. FW Dennis J..

Players 2019.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