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약스가 마침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 상대팀 GK 코발은 '우리가 더 간절하니까 이길 것임'이라고 드립을 쳤는데 어이가 없는 도발. 지금 유럽을 뒤져봐도 아약스보다 챔피언스리그에 굶주려 있는 팀은 많지 않음. 그리고 그 굶주림이 5년 만의 본선 진출이라는 결과를 일궈냄. 수비라인의 조직력이 차츰차츰 올라오고 루이-무니르의 조합이 위력을 더해가고 있음. 여기에 미키의 부활까지 일궈낸다면 영입은 없어도 O.K. - 아약스, 트벤테 모두 죽음의 조에 편성. 16강 진출은커녕 3위라도 하면 다행. 그러나 아약스는 어정쩡한 팀들 틈바구니에서 탈락하느니 2강 앞에서 저력을 보여주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 게다가 여기서 16강 진출이라도 일궈낸다면 6년간 실추된 명예를 단번에 털어낼 수 있음. 한편 트벤테는 어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