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디비지를 위협하는 '인조잔디' (17.09.19)
최근 에레디비지에선 '인조 잔디'에 대한 논란이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선수들의 보호와 경기력 향상, 리그의 발전을 위해 '인조 잔디'를 지양해야 한다는 주제. 이와 관련해 제이스트에서 총회가 열렸는데 놀랍게도 18개 클럽이 만장일치로 해당 안건에 대해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현재 에레디비지서 VVV-벤로, ADO 덴 하흐, PEC 즈볼레, 엑셀시오르, 로다 JC, 헤라클레스 알멜로, 스파르타 로테르담, 총 7개 클럽이 인조 잔디를 사용 중. 대부분 재정이 열악한 팀들이죠. 이러한 사정 때문에 안건 통과가 쉽지만은 않으리라고 봤는데 첫단추를 잘 끼웠네요. 물론, '바꾸자', '바꿔야 한다'고 해서 당장 바꿀 수 있을 만큼 단 기간에 해결될 문제는 아닙니다. 인조 잔디를 쓰는 구장들도 인조 잔디가 좋아서 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