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날 PSV 에인트호벤 1:1 헤라클레스 알멜로- 부상자 속출, 대체 선수의 치명적인 실수, 상대 수문장의 미친 선방까지. 디펜딩 챔피언에겐 악재가 많았고 이것이 결국 발목을 잡히는 요인이 됐네요. 이것과 별개로 올 시즌 PSV는 동기부여가 부족한 탓인지 집중력이 많이 떨어진 모습입니다. 반면 공격진에 누수가 많은 헤라클레스는 GK 카스트로의 선방 덕택에 살았지만 수비만큼은 여전히 탄탄하네요. AZ 알크마르 2:2 비테세- 반 덴 브롬이 왜 리그 수위를 다투는 수장인지 잘 드러난 경기입니다. 0:2로 뒤지던 경기를 전술 변화 그리고 선수 교체로 따라 잡았고 운이 좋았다면 뒤집을 수도 있었을 겁니다. 교체 카드가 모두 득점에 기여했으니 이 또한 놀라운 일. 그러나 어려운 원정에서 승점을 따낸 비테세의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