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ANJE & EREDIVISIE

타디치가 잉글랜드에서 네덜란드로 돌아오는 과감한 선택을 한 이유. 그만큼 타디치는 '아약스'와 '네덜란드'를 너무 사랑한다! 빅클럽의 구애에도 흔들리지 않고 계속 팀을 이끄는 주장, 동료에게 아약스의 자긍심을 일깨워주고 팀에 잔류하길 권하는 주장. 아약스가 잘나가는 또 하나의 이유다. Tadić hoopt niet op treffen met Oranje op WK: 'Het zou heel vreemd voor me zijn' https://www.ajaxshowtime.com/bijzaken-en-geruchten/tadic-hoopt-niet-op-treffen-met-oranje-op-wk-het-zou-heel-vreemd-voor-me-zijn?fbclid=IwAR2qG_xYcZR-NYMuIzO..

아약스 소속 리그 최다 우승 8회 - 요한 크라이프(최다) 7회 - 스바르트, 수르비에르 6회 - 크롤, 훌스호프, 카이저, 데일리 블린트(현역) 5회 - 대니 블린트, 레이카르트, F.데부르, R.데부르, 리트마넨 대부분이 70년대 '크라이프 제너레이션' 혹은 90년대 '반할의 아이들' 멤버. 이러한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데일리 블린트야말로 2010년대 아약스를 대표하는 인물이자 산증인이 아닌가 싶다. 이 기세라면 최다 우승까지도 도전해볼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경기장 건설을 포함한 대형 프로젝트 '페예노르트 시티'가 재정 상황으로 중단됐습니다. 최악의 상황에는 데 카입(de Kuip)이 신구장 신설에 연관된 미국 은행의 소유로 넘어갈 수도 있다고 하네요. 슬로트 감독의 부임과 함께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고 생각한 페예노르트의 이면에는 이러한 어려움이 있습니다. 'Feyenoord staat financieel aan alle kanten schaakmat, het is verschrikkelijk' https://nos.nl/artikel/2404805-feyenoord-staat-financieel-aan-alle-kanten-schaakmat-het-is-verschrikkelijk?fbclid=IwAR1P_qpQg4egF8cpn8ZBXYxC3luTX..

어제 요한 크라이프 아레나에서는 데리흐트의 공식적인 고별식이 열렸습니다. 너무 늦은 감이 있지만 좋은 시간이었고 이 행사에서 오베르마스 디렉터가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습니다. " 2019년에 Daley Blind를 암스테르담으로 데려온 것은 De Ligt였습니다. "곧 당신의 팁을 하나 더 따를 것 같지만, 당분간은 기밀을 유지하겠습니다" 그러고서는 윙크. 과연 이 팁이 뭘까요. 굉장히 궁금합니다. Ajax zwaait De Ligt officieel uit, geheimzinnige uitspraak Overmars https://www.vi.nl/nieuws/ajax-zwaait-de-ligt-officieel-uit-geheimzinnige-uitspraak-overmars?fbclid=IwAR2QY..

아약스는 금주에 도르트문트에게 승리할 시 16강 진출을 확정 짓게 된다. 챔피언스리그 출범 이래로 조별리그 첫 4경기서 전승을 올린 기록은? X. 조별리그서 무패를 기록한 94-95시즌(4승 2무)과 95-96시즌(5승 1무)조차 4차전에서 어김없이 비겼다. 결국, 이 기록을 달성하게 되면 클럽의 역사를 새롭게 쓰는 것과 동시에 금전적으로도 많은 이익을 얻게 된다. 21-22 UCL 수익 현황 및 예상 리그 배당금 : 2,000만 유로(1팀) 조별리그 진출 수당 : 1,564만 유로 조별리그 승리 수당 : 840만 유로(3경기) + 280만 유로(4차전 승리 시) = 1,120만 유로 홈경기 관중 수익 : 600만 유로(3경기) 중계권 수익 : 300만 유로 16강 진출 보너스 : 960만 유로 합계 =..

경기장에서 가족, 동료 그리고 서포터들과 함께 하는 계약 연장식이라니. 이런 문화를 만들어가는 클럽에 박수를 보낸다.

+ 텐하흐 감독을 원하는 사람은 많은데 정작 착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짧게 서술. 잉글랜드 언론을 통해 전해진 1년 계약 연장을 팩트로 알고 있는 분들이 많으나 오피셜 홈페이지에는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고 명시돼 있다. 아래는 텐하흐 감독과 아약스의 계약 히스토리. 텐하흐 감독(위트레흐트), 아약스와 2.5년 계약. 2018년 1월 1일부로 아약스의 새로운 감독이 될 예정이다. (2017년 12월) 텐하흐 감독, 아약스와 2022년까지 계약 연장. 기존 계약은 2020년에 만료 예정이었다. (2019년 6월) 텐하흐 감독, 새로운 계약 체결. 새로운 계약은 2021년 7월 1일부로 발효되며 2023년 6월 30일까지 진행될 것이다. (2021년 4월) + 이 계약으로 텐하흐 감독은 2023년까지 ..

아약스는 최근에 정책을 변경하고 주급 체계를 개편하면서 유럽 상위권에서도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성장했습니다. 최근 1년 사이 클럽 전체 인원의 급여로 나가는 비용이 53m에서 93m으로 대폭 증가한 것이 예. 이와 함께 타디치, 블린트, 프로메스 등 빅리그에서 뛰던 선수들이 돌아오고 단순히 돈을 쫓아 떠나는 선수들의 비율이 줄어드는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한편, 바뀐 주급 체계로 레스터(EPL), 나폴리(세리에A)와도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고 하니 지난 시즌에 지예크가 세비야의 러브콜을 거절한 것도 이해가 됩니다. 메가 클럽이 아니고서야 팀에 잔류하는 것이 낫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일리가 있는 말이 됐죠. 아약스의 성장세,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20.02.05) Kijkje in de k..

리그 8승 1무 1패, 37득점 2실점 골득실 +35 UCL 조별리그 3전 전승 11득점 1실점 골득실 +10 18-19시즌에 축구계를 뒤흔든 텐하흐 체제 아약스의 새로운 시즌 초반 성적표다. 압도적이라는 표현으로도 모자랄 만큼 대단하다. 리그에서는 이미 우승이 정해진 분위기에 18-19시즌 119득점, 20-21시즌 102득점에 이어 또 한 번의 100득점 시즌을 기대케 하고, UCL에서는 결승 문턱에서 좌절한 18-19시즌을 넘어서리라는 섣부른 예상까지 나오고 있다. 기대 아약스는 놀라웠던 18-19시즌 이후로 전력 손실을 최소화하고자 힘썼지만 여러 이유로 주축 선수들의 이탈을 막지 못했다. 18-19시즌이 끝나고는 F.데용과 데리흐트, 쇠네가 떠났으며 이듬해에는 지예흐와 반데벡, 벨트만이 그 뒤를 ..

베르하이스를 가운데 세우는 2선 조합을 '트리플윙'이라고도 표현하는 건 전술 도입 과정과 구현 방식 때문이다. 먼저 전술 도입 과정을 살펴보면 이것이 즉흥적인 것이 아니라 준비된 전략임을 알 수 있다. 선수들은 공식 석상에서 훈련과 평가전을 통해 이 새로운 전략을 준비해왔다고 전했다. 또한, 이 위치에 베르하이스만 기용된 것이 아니라 훈련과 비공식 평가전에서 안토니도 이 위치, 역할을 테스트 받았다. 베르하이스의 포지션 변경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전략적 기용이라고 말하는 이유. 그리고 동선 자체가 기존의 2선과 차이가 있다. 선수의 영향과도 연관이 있겠지만 국면마다 '윙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는 빈도가 전임자들보다 더 많다. 이를 통해 상대 수비에게 2명의 윙을 동시에 상대하는 느낌을 들게 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