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etbal 578

[이스타TV] 맨유, 안토니 오피셜!! 아약스 대부의 모호한 안토니 전망?!

오늘도 지난 시간처럼 준비한 스크립트를 같이 공유해봅니다. ============================= 이제는 다들 잘 아시겠지만 왼발잡이 측면 자원(주로 오른쪽). 주활동영역은 우측으로 와이드하게 펼쳐서서 측면 공격을 주도하고, 준비된 패턴을 수행하는 것에 있어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키플레이어. 왼발잡이 측면 자원이라는 점에서 전임자 지예흐와 비교되곤 합니다. 그러나 아약스에서의 지예흐는 미드필더가 측면으로 컨버팅된 선수다보니 측면에서 부하를 걸었을 때 반대로 전환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거나 박스로 기습적인 킬패스를 시도하는 방식으로 기여하기도 했던 선수라면 안토니는 물론 상황에 따라 중앙 공격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주활동영역도, 영향력을 과시하는 위치도, 주로 우측에 집중되어 있던, 라인..

Youtube 2022.09.01

22-23시즌 시작 - 아약스와 PSV 이야기

아약스, 할일이 많다 먼저 챔피언 아약스부터. 상기 이미지는 22-23 아약스의 럭셔리 스쿼드. 특징을 보면 공격과 비교해 수비가 다소 헐겁다는 점에 있고 이 방대한 스쿼드를 어떻게 정리하느냐가 스흐레더 감독의 숙제겠죠. 프리시즌에 다양한 조합을 구상하고 고민한 흔적이 경기와 인터뷰를 통해 드러났는데 공격은 타디치의 가짜 9번으로 초반을 정리하는 분위기고, 수비는 아직 여러 변수 때문에 다양한 조합을 선보이는 중입니다. 한편, 지난 시즌에 공격을 풀어가는 주요 루트(유닛)이 안토니-마즈라위+@였다면 올 시즌에는 나란히 새롭게 합류한 베르바인-바인달+@가 될 확률이 높고 실제로 그렇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개인적인 의견을 말해보자면 타디치의 가짜 9번에 대한 유효기간은 끝났고 브로비가 전면(주전기용)..

Eredivisie 2022.08.07

[낑깡에게 물어봐] 리산드로 마르티네스(Lisandro Martinez)

* 지난 4월경, 바르셀로나 루머가 나왔을 때 또영주TV 콘텐츠용으로 준비했던 텍스트입니다. DF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아약스) 1. 기본 정보 아르헨티나 / 1998년 1월 18일 / 1.75m 뉴웰스 유스 출신 2019년 7월, 디펜사 > 아약스 이적(700만 유로) # UCL 조별리그 주요기록 터치(전체) 1위(560회), 터치(미들서드 지역) 1위(353회), 패스 성공/시도 1위(470/501) 1. 특이사항 - 센터백, 레프트백, 중앙 미드필더 등 좌측 후방 전체를 커버할 수 있는 다기능 수비 자원 - 디펜사 시절, 백4의 센터백과 백3의 좌측 센터백을 겸하며 유망주로 떠올라 - 19-20시즌, 중앙 수비와 미드필더를 오가며 수비에 기여 / 전진 능력과 패서로서의 자질도 인정받아 데용의 대체자로..

Youtube 2022.06.20

[또영주TV] 네덜란드가 벨기에를 박살냈다고? 그럼 내가 나와야지! 오랜만에 돌아온 낑깡대부!

#폼은 일시적이나 클래스는 영원하다 월드컵 유럽 예선 G조 1위(7승 2무 1패, 33득점 8실점) - 위기 속에 지휘봉을 건네받아 성공적 마무리 - 반할 감독, 위기 속에 부임해 성공적 마무리(예선 5승 2무 21득점 3실점) - 팀에 익숙한 1.4.3.3 진영을 도입, 체제 안정화와 경기력 향상 이끌어 # 변화를 꾀하는 2022 네덜란드, "AGAIN 2014?" - 2022년 평가전을 기점으로 1.3.5.2를 도입, 변신을 꾀하는 중 1.4.3.3 - 바일로우; 둠프리스, 데브라이, 반다이크, 블린트; 바이날둠, F.데용, 클라센; 베르하이스, 데파이, 베르바인 1.3.5.2 - 플레켄; 팀버(데리흐트), 반다이크, 아케(블린트); 둠프리스, 베르하이스, F.데용, 클라센(코프메이너스), 블린트(말..

Youtube 2022.06.14

플랜B, 선수 교체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이미 많이 이야기했고, 나중에 또 깊게 이야기할 기회가 있겠지만 올 시즌 베르하이스의 변신은 놀라웠다. 많은 터치와 높은 공격 점유율을 기반으로 공격을 주도하며 엄청난 스탯을 생산해내는 리그 정상급 측면 공격수가 그를 잘 설명할 수 있는 표현들. 그런데 그런 그가 아약스에서는 터치를 적게 가져가면서도 간결하고 신속함을 요구하는 역할을 겸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시작했고, 후에는 아예 좌측 중앙 미드필더 자리로 위치를 변경해 공격을 풀어주고 날카로운 얼리 크로스로 팀에 새로운 공격옵션을 제공해줬다. 흔히 팀에 문제가 생겼을 때 다른 포메이션, 흔히 이야기하는 플랜B를 꺼내고 선수 교체로 분위기를 바꾸는 것으로 감독의 전술적 역량을 평가하곤 한다. 그리고 텐하흐 감독은 이러한 분야에 강하지 못하다는 평가를 내..

Eredivisie 2022.05.12

[낑깡에게 물어봐] 텐 하흐 감독, 안토니-팀버 데려간다? 이놈들아 아약스 죽어!!

지난 회처럼 촬영 과정에서 대본에서 다루지 못한 내용들도 있어서 대본을 덧붙여봅니다. - 팀버는 과감한 전진과 볼운반 능력을 기반으로 후방 빌드업에 관여하는 수비수. 분명히 좋은 재능이고 네덜란드와 아약스에서 기대하는 수비수이나 PL에서의 성공 가능성은 장담할 수 없다. 측면을 겸할 수는 있으나 주포지션은 센터백인 단신 수비수에게 PL의 물리적 강함은 큰 핸디캡이 될 것이다. 작은 신장을 극복하는 능력도 파트너 리산드로와 비교하면 떨어지는 편. 그럼에도 텐하흐 감독이 원한다면 신체적 약점을 안고라도 후방 빌드업 체계의 한축으로 삼기 위함일 터. 다행히 신장은 작으나 속도, 순발력 등 다른 피지컬 능력은 우수한 편으로 기동력에서는 경쟁력을 보여줄 것. 측면에 두고 변형 백3 형태의 운영도 생각해볼 수 있겠..

Youtube 2022.05.02

아약스 이런저런 이야기 220501

NEC전(1-0 승)에 이어 PEC전(3-0 승)에서도 선발 출전한 테일러. 올 시즌 A팀 기록은 10경기 1골 2도움. 특히, 지난 NEC전은 첫 선발이었는데도 교체된 85분까지 경기에 가장 많이 관여하고 좋은 플레이를 펼쳤고, PEC전에서는 선제골을 돕는 좋은 패스로 다시 한 번 재능을 입증했다. 한동안 상황 판단력이나 전반적인 경기 운영 능력 등 강점이라고 내세웠던 것들에 대한 성장세가 주춤해 실망스러웠던 시기도 있었지만 고비를 넘겨 다시 재능을 보여주는 중이라 흡족한 요즘. 팀원들의 성향을 파악하고 패스의 질만 좀 더 끌어올리면 더할 나위가 없겠다. 22-23시즌 주전으로의 도약이 기대되는 녀석. # 파스베르 vs 오나나 체감하고 있지만 기록으로 보니 더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GK 문제. 내용에서도..

Eredivisie 2022.05.01

[이스타TV] 턴 하흐 맨유행 오피셜, 수혜자와 위험한 선수는 누구? (아약스 전문가 초빙)

이스타TV 번개맨 대표와의 친분으로 초대를 받아 출연하고 왔습니다. 사전 질문지를 받아 스크립트를 간략하게 써둔 게 있는데 본방에서는 모두 이야기하지는 못했네요. 그래도 그냥 버리기는 아쉬워 내용을 공유해봅니다. 1. 턴 하흐가 선호하는 전술 지금의 턴하흐 감독을 있게 해준 아약스를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1.4.2.3.1이 메인 포메이션입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1.4.3.3을 혼용하기도 했고, 과거 위트레흐트 시절에는 중앙집중형인 1.4.3.1.2를 쓴 적도 있을 만큼 특별한 전형에 얽매이는 타입은 아닙니다. 이와 연관 지어 생각해볼 것이 있는데 텐하흐의 팀은 전형과 위치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각 선수의 역할이고 이것을 중심으로 구분해 볼 필요도 있습니다. 패스를 주고받고 좋은 포지셔닝으로 유리한 국면을..

Youtube 2022.04.23

기회를 기다리는 아약스 유망주들 그리고

22/04/10 스파르타전(2-1 승) 직후 텐하흐 감독의 코멘트 흐라벤베르흐 - 후반전(스파르타전)에 잘했다. 게임을 만드는 역할을 잘 수행해냈다. 그러나 좀 더 조직화해야 한다. 그러면 더 쉽게 풀어갈 수 있다. 테일러 - 내가 선택하고 기용했다는 사실 만으로도 그의 자질과 발전을 설명할 수 있다. 그는 용 오라녜와 용 아약스에서 잘해나가고 있다. 자신이 맡은 역할을 자각하고 훌륭하게 수행해내며,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하타렌 - 그의 회복세와 발전에 만족한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미소가 살아났고 돌아오고 있다. 그러나 아직 갈 길이 멀다. + 여기서부터는 낑깡의 코멘트. 흐라벤베르흐는 올바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우측에서의 영향력도 늘었고 최근에는 최후방(6번)에서도 경기를 조율하며..

Eredivisie 2022.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