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LATE 55

루이 판 할은 맨유를 어떻게 변화시킬까?

감색 자켓과 붉은 넥타이 차림을 한 라이언 긱스가 미간에 주름을 잡으며 필드를 살핀다. 그 옆엔 트랙수트 차림의 니키 버트, 폴 스콜스, 가장 왼쪽에는 게리 네빌이 앉았다. 다큐멘터리 영화 「The Class of 92」가 아니다. 유나이티드에서 한 시대를 풍미한 멤버들이 벤치에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은 특유의 정취가 있다. 하지만 퍼거슨의 아이들이 벤치를 장식할 장면은 조금 미뤄질 것 같다. 5월 19일 붉은 악마를 계승할 감독으로 현 네덜란드 국가대표 감독 루이 판 할이 되었기 때문이다. 계약기간 3년. 판 할 감독취임기자회견. 루이 판 할 "나는 프리미어 리그팀 감독이 되고싶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일 할 수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의 감독이 된 게 자랑스럽다 나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유를..

TRANSLATE 2014.05.20

13/14시즌 활약한 에레디비지의 재능들

골키퍼 점차 연령층이 낮아진 에레디비지에서도 큰 성장을 보여준 젊은 골키퍼는 없다. 굳이 꼽자면 베르미르에 밀려 후보선수였던 실리센이 주전으로 발돋움한 정도. 주필러 리그에서 성장한 바그너 한이 다음시즌 페예노르트에서 어떠한 성적을 낼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수비수 센터백에서는 국가대표까지 발탁된 벨트만. 시즌 후반기에는 안정감을 조금 잃었지만 세계정상급팀들과의 대결에서도 통할정도의 축구지능을 선보였다. PSV에서는 요리트 헨드릭스가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주전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센터백, 레프트백,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효율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특히 공을 가지고있었을 때 침착함이 돋보였으며 PSV는 그를 더욱 중용해야할 것이다. 다음시즌엔 분명 주전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며 브루마와 레키크..

TRANSLATE 2014.05.05

칼빈 융-아-핀 장문인터뷰

신 캐롤 씨가 시미즈 에스펄스 수비수 칼빈 융 아 핀 선수를 취재했습니다. 융 아 핀 : 동료들은 절 캬라라고 부릅니다. 네덜란드 출생이지만 양친은 수리남 출신입니다. 걷기시작할때부터 공을찼습니다. 축구선수로써 프로가 되었고 J리그에서 뛸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캐롤 : 걷기시작할때부터 공을찼다니, 어릴적부터 축구 선수가 되고싶었나요? 융 아 핀 : 그렇네요. 실은 어머니가 축구선수였습니다. 어머니께선 여자 U-17 네덜란드 어시스턴트 코치를 하고있었고 내가 아기였을 때 이야기인데, 유모차탄 저를 골대 뒤에 두고 코칭을 했다나봐요. 캐롤 : 에, 괜찮았나요? 융 아 핀 : 어머니께서 말하길 공이 유모차에 맞아도 저는 잠들어있었다고 하네요. 캐롤 : 정말로요? 융 아 핀 : 그런가봐요. 그래서 이 애는 우수..

TRANSLATE 2014.05.03

아약스는 논리를 경기장으로 환원한다. 감정을 배제한 이론 분석 下

시합당 수첩 하나를 채우는 시합 데이터 산토니는 컴퓨터로 작년 스웨덴리그 토비아스 사나 폴더를 열어 동영상을 보여주었다. 아약스는 북유럽, 동유럽을 중심으로 방대한 시합동영상을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었다. 모니터에서는 사나는 멋진 드리블과 패스를 볼 수 있었다. 이것이 이번시즌 예테보리에서 영입한 토비아스 사나. 어쩌면 이 영상이 그를 영입하게 한 걸지도 모른다. 「최종적으론 아약스 테크니컬 스탭이 현지에서 사나의 플레이를 직접 보고 결정하는 거지만 ,먼저 이 시스템으로 체크하고 있었죠. 이 선수 스카우팅 기법은 앞으로 더 발전될 거에요」 아약스 아마추어팀 코치 시라이는 산토니의 분석도 돕고있다. 분석부분은 시합 분석, 비디오 분석, 데이터로 나뉜다고 한다. 게임 분석은 실제로 직접 시합을 보고 전후..

TRANSLATE 2013.11.20

아약스에 이론을 접목시킨 산토니 上

아약스와 인연이 깊은 산토니 미켈레 산토니는 아약스 아마추어팀 코치. 하지만 그는 아약스 분석부분책임자로 더 유명하다. 산토니는 유로2012 네덜란드 대표팀 경기를 데이터를 사용해 해설했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산토니는 이탈리아인이다. 베로나 근처 태생인 산토니의 어머니는 네덜란드인이다. 그리고 할아버지는 아약스 선수였다. 즉 태어나면서 그는 아약스의 피가 흐르고 있던 것이다. 키에보에서 유스시절을 보내던 산토니는 무릎부상으로 바로 은퇴했다. 20세 초반 지역 클럽에서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8년간 롱패스를 하지 않는 네덜란드 4-3-3을 가르쳤다고 한다. 이후 네덜란드로 건너와 하렘 U-19 코치가 된 산토니는 2009년 당시 아약스 감독이었던 마틴 욜과 만났다. 이탈리아에서 산토니가 스포..

TRANSLATE 2013.07.04

파산행렬 네덜란드 2부리그, 그리고 새로운 시작

크게 바뀌는 차시즌 2부리그 13/14시즌부터 네덜란드 2부리그가 크게 바뀐다. 12/13시즌 16팀으로 마무리된 리그가 톱 클라세(네덜란드 3부 세미프로 리그)의 준우승 팀인 아킬레스29, 아약스와 트벤테의 리저브팀이 추가된다. 아인트호벤시(市)가 승인한다면 PSV 리저브팀도 참가하게 되며 다음시즌 네덜란드 유필러리그는 총 20팀이 된다. 계기는 올해 1월 AGOVV가, 3월 펜담이 파산하여 시즌 도중 리그에서 제외된 일이다. 18팀으로 시작한 12/13시즌 유필러리그는 17팀, 그리고 16팀으로 참가팀 수가 줄어드는 이형적인 모습을 보였다. 수입이 줄어드는 것을 걱정한 각 팀은 다음시즌 18팀으로 시작되길 원했다. 유럽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3부리그 상위팀을 승격시키면 무난히 해결된다. 네덜란드에도 3..

TRANSLATE 2013.06.08

우승한 AZ와 PSV의 차이

감독에게 시간이 주어진다 5월 9일 알크마르가 PSV를 2:1로 제압하고 1982년 이후 KNVB컵 우승을 차지했다. 퀵 덴 하그(현재는 아마추어팀)와 나란히 4번째 컵전 우승. 아약스(18회), 페예노르트(11회), PSV(9회)에 이은 팀이 되었다. 홈팀쪽 로컬룸의 목욕탕은 크게 만들어져있다. 시합 후 선수들은 헤르트 얀 베르벡 감독을 거기로 집어던졌고 기자회견장에는 젖은 머리인채로 등장했다.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네덜란드에서도 컵전의 지위는 리그전보다 낮다. 이번시즌 알크마르는 KNVB컵 결승전 4일전에야 겨우 잔류를 결정지었다. 현재 한경기를 남겨두고 10위에 불과하다. 젖은 정장에서 운동복으로 갈아입은 베르벡 감독은 충실한 표정으로 이번 시즌을 되돌아보았다. 「저번시즌 알크마르는 리그에서 4위..

TRANSLATE 2013.05.11

전문가 12인이 평가한 네덜란드 유망주(上)

Usport가 전문가 12명을 대상으로 프로리그에 데뷔한 1991년 5월 31일년생 이후의 선수로 20명씩 작성. 그 중 최다포인트를 얻은 건 AZ 알크마르의 MF 아담 마헤르 289포인트. 2위는 페예노르트의 주장 DF 스테판 데 브라이(258pts), 3위도 페예노르트 소속의 FW 장-폴 보에티우스(254pts)가 선정되었다. Ronald de Boer 1. Adam Maher (AZ) 2. Bruno Martins Indi (Feyenoord) 3. Jordy Clasie (Feyenoord) 4. Stefan de Vrij (Feyenoord) 5. Ricardo van Rhijn (Ajax) 6. Jetro Willems (PSV) 7. Jean-Paul Boetius (Feyenoord) 8...

TRANSLATE 2013.04.13

야스다 미치히로 「재계약은 없다」

야스다 미치히로 「재계약은 없다」 결승골을 넣은 하프나는 우승경쟁을 즐기다 하프나는 중원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수 즈볼레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둔 비테세는 순위를 하나 올려 3위가 되었다. 남은 3시합(실수인 듯)에서 아약스와 승점차이는 3. 2위 PSV와 승점은 같다. 팀의 두 번째 골은 하프나 마이크가 넣었다. 테오 얀센의 프리킥을 머리로 받았다. 「테오가 차기 전부터, 여기로 달리면 반드시 들어갈 거라고 생각했다. 테오도 분명 거기를 노렸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 프리킥의 파울도 내가 얻어낸 것이다. 괜찮은 득점이었다고 생각한다」 이 날 하프나가 소화한 포지션은 4-3-3의 톱 아래. 하프나로서는 쉐도우 스트라이커로서 윌프레드 보니 근처에서 플레이했지만 루텐 감독은 보다 순수한 중원자원의 역할을 ..

TRANSLATE 2013.04.10